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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 하노이로 중화항공 CI791 을 타고 [베트남 여행, 항공기 리뷰]

트레브 2016. 11. 20.

타이페이에서 하노이로 중화항공 CI791 을 타고 [베트남 여행, 항공기 리뷰]

타이페이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게이트 앞. 베트남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소유한 여권은 미국여권이다.  이 할머니도 베트남 전쟁을 겪고 미국으로 피난 가셨겠지. 

 

 

밖에 보이는 제법 커 보이는 중화항공 여객기는 미국 항로에 이용되는 비행기 일 것이다.

 

인천에서 타이페이로 가는 중화항공 CI 161(Boeing 777-300ER (77W)) 에  비해    CI 791(Airbus A330-300 (333) V1) 주문형 비디오 디스플레이 화면도 크고 좌석들에도 세월이 흔적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연식의 차가 큰 것 같다.

 

귀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귀마개가 필요했는데, 승무원에게 요청했더니 바로 가져다 준다.

 

 

음질이 기대되지 않는데 이어폰이 제공되는데, 비행기 이어폰용 어댑터 가 있다면 자신의 이어폰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VOD 는 몇 가지의 한국 영화를 비롯해서 많은 볼거리가 있다.  아쉬운 것이 다른 항공사에서는 목적지의 가는 노선과 돌아오는 노선에서 제공하는 VOD 달랐는데,  중화항공은 노선에 상관없이 다 같은 VOD 서비스가 제공된다.

 

 

 

돼지고기 요리와 생선요리는 메인만 다르고 같은 나오는 음식은 동일하다. 

 

생선 요리보다는 돼지고기가 먹기 좋았다.  생선과 흰쌀밥을 먹어야 하는 것에 비해, 볶음밥에 전체적으로 소스가 덮인 돼지고기 요리가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3시간이 약간 넘는 비행시간이었지만,  기내식을 먹고 영화 하나를 봤더니 벌써 하노이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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