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나는 파김치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설렁탕 맛집 마포 양지 설렁탕 [서울 마포, 공덕 맛집]
한 때 공덕동 오거리 주변의 회사에 다녔던 제가 점심 시간에 가장 자주 찾았던 곳 중의 하나가 마포양지 설렁탕입니다.
오랜만에 그 맛이 그리워 시간을 내서 이곳에 다시 방문했더니 이 지역은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주 찾던 양지설렁탕도 더 이상 그 자리엔 없었죠.
하지만 다행히도 새로운 약도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약도가 없었다면 그냥 헛걸음 할 뻔 했네요.
새로운 양지설렁탕의 위치는 서울대 동창회관 뒤편입니다.
약도에 그려진 장소로 찾아가 보니 확정 이전한 양지 설렁탕이 보입니다.
과연 예전이 그 맛과 같은 맛이 날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아직은 조금 이른 저녁이지만 사람들이 꽤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6년 만에 옷 것 같은데, 그 동안에 가격이 1000원 오른 것 같습니다.
설렁탕 보다 3000 원 비싼 “특”은 수육이 더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물론 일반 설렁탕을 시켰죠.
제가 이곳을 다시 찾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이 파김치입니다.
다른 김치도 맛이 괜찮은 것 같았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참 오랜만에 맛을 봤지만 그 혀는 아직 그 맛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확장 이전한 가게가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닐까 아깐 걱정을 했었는데, 예전에 자주 찾던 그 곳이 맞습니다. ^^
깍두기 김치의 맛은 평범합니다. ^^
국물만 보이는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숟가락을 넣어보면 바닥에 수육과 소면이 가득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달짝지근 한 맛이 살짝 나는 맛있는 설렁탕. 참 오랜만이네요.
파와 밥을 넣고 이제 본격으로 먹어야죠.
오랜만에 다시 먹는 파김치가 너무 맛 있어서 세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속을 따뜻한 설렁탕 국물로 채우니 벌써 보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다시 찾아 올 것 같네요.
마포 양지 설렁탕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8-6, 전화번호 02-716-8616
상암점도 새롭게 문을 열었네요. 다음에 상암점도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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