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을 땐 오클랜드 피쉬마켓 (Auckland Fishmarket) [뉴질랜드, 오클랜드 여행, 관광지]
피쉬 마켓; 우리말로 하면 수산시장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북적대고 인간미 넘치는 그런 분위기의 마켓과는 조금 거리가 멉니다.
한국의 수산시장처럼 신선한 해산물들은 가득합니다. 다만 규모는 조금 작은 편이죠.
남태평양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들은 대부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어도 뉴질랜드의 특산물 중 하나죠. 머리와 뼈만 남은 연어지만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제법 큰 크기의 이 조개는 뉴질랜드 전복인 파우아 (Paua) 입니다.
한국의 전복 맛과 어떻게 다른 지 설명을 하고 싶지만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신선한 전복을 먹어본 적도 없고
뉴질랜드 전복 파우아의 가격도 만만치가 않으니 그냥 패스 입니다.
그냥 한국의 전복과 달리 많이 크다. 그리고 비싸다 입니다. 비싼 가격을 보니 자연산 이겠죠.
또 다른 뉴질랜드의 특산품 뉴질랜드 바닷가게인 크레이피쉬(Crayfish- Rock lobster) 입니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아주 맛있게 먹어서 한국 사람들도 꽤 많이 알고 있죠.
이것도 저렴하지는 않아서 맛은 잘 모릅니다. 가격이 비싸니 맛 있겠죠. ^^
갑각류 치고 맛 없는 것이 별로 없잖아요.
생선뿐 아니라 이렇게 먹기 좋게 손질 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Salmon Fillet 이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그 만큼 더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신선한 연어살로 스테이크를 만들어서 오리엔탈 소스를 만들어 뿌려 먹으면 정말 환성적이죠.
굴도 신선하지만 역시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마음껏 국에 넣어서 먹던 굴의 가격을 생각 한다면 한 개 2불이 넘는 굴을 쉽게 구입할 기 어렵죠.
한국의 고동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빈약해 보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뉴질랜드의 또 다른 녹색홍합 (Green lip Mussel) 이 있습니다.
한국 홍합의 독특한 향 때문에 홍합을 꺼려하는 사람도 뉴질랜드 홍합은 아주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가격 때문에 홍합탕으로 자주 먹었죠.
오클랜드 피쉬마켓은 반조리 식품도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해산물 요리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피쉬 마켓에는 해산물은 물론이고 육가공품, 채소, 낙농품 등 모든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식재료는 마트보다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피쉬마켓 야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식재료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머니가 조금 가볍다면 입구 쪽에 있는 가게를 추천합니다.
해산물을 파는 가게인 Oean Nz 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피쉬 앤 칩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피쉬 앤 칩스는 왠만하면 다 맛있습니다. 현지인이 많이 찾는 이곳에 당연히 맛있죠.
점심 시간에 가면 테이블이 없어서 서서 먹어야 될 수도 있고, 많이 기다릴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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