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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자연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베델스 비치 (Bethells Beach) [뉴질랜드, 오클랜드]

트레브 2013. 4. 24.
때 묻지 않은 자연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베델스 비치 (Bethells Beach) [뉴질랜드, 오클랜드]

베델스 비치의 정식 명칭은  “Te Henga” 입니다.  마오리 어로 모래라는 뜻이죠.  검은 모래사장에는  베델스 라는 이름보다는 모래란 뜻이 “테 헹가” 가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Waitakere 강의 하구에 있는 Bethells beach 는  와이타케레 강물이 타스만 해로 흘러 들어가는 곳으로  양쪽으로 강물과 바닷물이 동시에 볼 수 있어 독특한 풍경을 만듭니다.

타스만 해를 바로 보고 있는 바위산을 한참 동안 보고 있으면 유인원의 옆모습 같기도 합니다.  

이른 주말 아침이지만 바닷가에는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여럿이 있습니다.  간만에 산책을 나온 개들은 주인이 주체하기 힘들만큼 마냥 좋아서 뛰어 다닙니다.

바닷가를 가장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은 역시 말 등에 올라보는 것이겠죠.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즐기는 승마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집니다.

베델스 비치에는 동굴도 있는데 그 깊이는 들어가 보지 않아서 짐작하기 어렵네요. 다운에 전등을 들고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타스만 해의 거센 파도가 있는 베델스 비치는 서퍼들에게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죠.  한산했던 바닷가에 서퍼들이 차츰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신나게 서핑을 즐기는 동안 이곳 감시대 에서는 서퍼들을 안전하게 감시해 주겠죠.

베델스 비치 (Bethells Beah)   

  • 위치 : 오클랜드 시내에서  35 km 서쪽에 위치
  • 개장 : 24시간
  • 교통편 :  대중 교통 이용불가,  자가용으로  40여분 소요
  • 액티비티 :  서핑, 낚시, 부시워킹 (Bush Walking), 수영, 일광욕
  • 시설 :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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