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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동다점 가성비 최악의 하노이 비추천 레스토랑 비엣 스트리트 Viet Street [하노이 식당]

트레브 2019. 10. 22.

혹시 베트남의 쇼핑몰에서 "Viet Street" 이라는 상호의 베트남 음식점이 보인다면 그냥 못본척 지나가세요.  돈이 많아서 그냥 쓰고 싶다고 해서 들어 가지 마세요.  제가 찾아간 비엣 스트릿은 하노이 롯데마트 동다점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비엣 스트리트에는 다양한 베트남의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북부 베트남음식에서 남부 베트남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판나는 말은  전문적인 음식이 없다는 말로 해석할 수 도 있습니다. 가격은 많이 비싼 곳은 아니지만 부가세 10%가 추가됩니다.  

넓은 식당에는 손님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이 식당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사이공 비어입니다. 

한번도 분보 후에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분보 후에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중부 후에 지역의 국수 요리로 쇠고기 육수에 레몬그라스와 고추기름, 맘 루옥등으로 맛을내고 숙주나물 , 여러 가지 채소와 허브 , 쇠고기 고명, 돼지 선지등이들어 가는요리입니다. 담백한 국물은 한국의 시레기 국과 비슷한 맛이 났는데, 실제 분보 후에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아주 먹지 못할 맛은 아니었어요.  가격은 7만9천동

호치민에서 분보남보 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분보남보는 느억맘 소스를 넣어 비벼먹는 비빔국수와 비슷합니다.  이곳 분보남보는 씹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억지로 씹어서 넘기고 숙소에 와서 소화가 잘 안되서 소화제도 먹었습니다.  분보남보 가격은 6만 9천동

멧 쿠온 넴 루이 후에 (Met Cuon Nem Lui Hue) , 넴 루이를 반세오 처럼 사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넴루이의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당근, 오이 등의 야채가 심하게 말라 있었어요. 재활용을 하는지 아니면 잘라서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한 것이지 모를 정도로 마른 야채등이 나왔어요.  돈이 아까워서 주문한 넴루이는 다 먹었어요.  가격은 7만 9천동 

3가지 음식 + 음료 2가지의 가격은 326,700 동.  한국돈으로 16,500 원  그 정도의 가치에는 한참 못미치는 맛입니다.  롯데마트 동다점을 방문했다가 이 식당이 보인다면 그냥 지나치세요. 레스토랑 방문전 구글 평점 확인을 생활화 합시다. 이 식당의 구글 평점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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