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아일랜드,둘린] Cliff of Moher 모헤어 절벽

트레브 2010. 9. 30.

둘린은 특별히 볼것은 없는 아담한 어촌마을이지만 한해 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모헤어 절벽을 찾으면서 이곳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골웨이 에서 하루에 두 번 있는 버스를 타면 한 시간 반이 지나서 둘린에 도착하게 된다.

  

아담한 마을엔 조그만 펍이 몇개 있다. 이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아이리쉬 음악을 들으며 기네스를 한잔하며 친절한 아이리쉬와 친해져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호스텔이 크지 않으니 도착하기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취사시설도 있어 간단히 한끼를 때울 수도 있다.

모헤어 절벽은 둘린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기는 좀 어렵고 호스텔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갈 수 있다.

 

절벽까지 가는 길엔 많은 오르막길이 있어서 다리 힘이 약한 사람은 종종 걸어서 자전거를 끌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천천히 걸으면 아일랜드의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곳은 120 ~ 214 m 에 이르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까이 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려면 무서워서 기어서  갈수 밖에 없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은 정말 환성적이다.

북대서양에 마주한 이곳은 강한 바람으로 유명한데 2006, 2007, 2010 년에는 강한 바람에 의해 관광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 날씨를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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