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새벽에 툭툭기사가 데려다 주는 곳에 내렸고, 이동하는 무리를 따라서 도착한 곳은 앙코르 와트 입구에 있는 저수지 앞입니다. 5시가 약간 넘은 시간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리고 10초의 장노출로 한장 찍었습니다.
실제로는 깜깜하지만 장노출로 해서 앙코르와트의 형태가 보입니다.
일출이 가까워 지면서 별빛은 약해져 갑니다.
하늘에 붉은 기운이 있어서 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그걸로 끝입니다. 해는 구름에 가려서 그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더 기다려 보지만 화려한 일출은 없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출을 기다렸던 관광객들은 첫번째 여장 앙코르 와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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