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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퀸스타운]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 (Fiordland National Park)

트레브 2011. 10. 2.



[뉴질랜드,퀸스타운]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 (Fiordland National Park)


 




125 만 헥터르의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의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남섬의 남서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빙하침식 으로 이루어진 날카로운 계곡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 울퉁불퉁한 해안선, 빽빽한 숲

그리고 변화무쌍한 기후 탓에 도로건설도 어렵고 그 때문에 도시형성도 어려운 지역이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새벽에 퀸스타운에서 출발한 투어버스는 테 아나우 (Te Anau)에서 아침식사를 위해 잠시 정차했다가   테 아나우 다운즈( Te Anau Downs) 잠시 정차를 했습니다.

 





마오리어로 “소용돌이 치는 물동굴” 이란 뜻이 테 아나우의 면적은 344 제곱킬로미터로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테 아나우 다운즈 는 밀포드 트랙킹의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앵글린톤 계곡(Eglinton Valley)의  놉즈 플랫 (Knobs flat) 에선 아름다운 설산과 어우러진 광대한 초원을 볼 수 있습니다.



 

 

 





투어가 아니라면 아름다운 초원을 천천히 걸으면 감상하고 싶지만  갈 길이 아직 멉니다.



 

 




테 아나우 처럼 이해하기 힘든 호수이름도 있지만 이 거울 호수 혹은 반영 호수 ?( Mirror Lakse) 는 참 이해하기 쉬운 이름이네요.



  




잔잔한 호수면 때문에 주변의 경치가 겨울처럼 호수에 반사가 됩니다. 
 


 

 




호수안에  Mirror Lake 란 팻말을 꺼꾸로 꽂아서 호수의 반영이 제대로 된  Mirror Lake 를 보여 줍니다.



 





중간에 화장실을 가지 위해 자시 정차 한 곳도 참 멋지네요.



 

 




푸른 숲 뒤로 보이는 설산은 더욱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차 안에서 아름다운 폭포를 봤는데 내리지 못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투어용 버스는 이렇게 천정이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새벽에는 쓸데없이 유리로 만들어서 춥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낮에는 천정으로 멋진 경치도 보이고  제법 쓸모가 있네요.



 

 




반지에 제왕에 이런 배경이 나온 것도 같은데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들어간 영화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런 배경이라면 누구라도 영화를 찍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빙하가 만든 아름다운 광경은 신비로운 느낌마저 주네요.







밀포드 사운드로 가기 위해서  이 험준한 산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터널을 건설하기 시작했죠.







1930 년에 시작한 1219m 의 호머터널 (homer tunnel)은  눈사태 등으로 인한 사고와 2차 세계대전 때문에 지연되다고 1954 년에야 개통했습니다.



 

   




버스는 캐즘(The Chasm) 을 보기 위해 정차했습니다.



 

 




캐즘(The Chasm) 은 클레다우 강이, 깊이 갈라진 폭이 좁은 틈을 22m 낙하해서 어퍼폭포로 떨어지는 곳입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작품이죠. 





힘찬 강줄기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는 모습은 정말 신비하기만 합니다.




이제 버스는 최종 목적지 밀포트 사운드를 향해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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