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아일랜드,더블린] Howth 호스

트레브 2010. 9. 18.

더블린 시내 구경이 지겨울 때문 교외로 나가 보는 것도 좋다. 시내에서 15 km 정도 떨어진 곳에 호스란 항구가 있다. 시내에서 버스( 31, 31B )나 다트 DART (Dublin Area Rapid Transit) 를 타고 쉽게 갈 수가 있는 곳이다.

더블린에 교통에 익숙하지 않다면 다트를 타는 것을 추천하는데 리피강 남쪽에서는 Tara 스테이션 , 북쪽에서는 Connolly Station 이 접근이 용이하다. Connolly Station 에서 다트를 타면 호스까지 가는데 한 15분 정도 걸린다. 종점이니까 목적지를 지나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Howth 란 지명은 영어로 Head 를 뜻하는 덴마크 어 hoved 에서 왔다. 호스 항은 1807 년 영국에서 오는 우편물 운반선을 위한 항구로 개항 했는데 항구에 퇴적물이 많이 대형선의 입항이 용이치 않아, 1833 년에 그 지위를  더블린 남쪽에 위치한 Dún Laoghaire 에 빼았기고 만다. 현재는 어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요팅 보트 의 정박지로 이용되고 있다.

방파제를 걸으면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는 것도 좋고, 언덕 위에 올라 아이리쉬 씨 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까페나 펍도 비싸지 않으니 간단한 요기도 차 한잔도 추천한다.

    

제휴 링크를 통한 구매에 대해서 구매처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에게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