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시내 구경이 지겨울 때문 교외로 나가 보는 것도 좋다. 시내에서 15 km 정도 떨어진 곳에 호스란 항구가 있다. 시내에서 버스( 31, 31B )나 다트 DART (Dublin Area Rapid Transit) 를 타고 쉽게 갈 수가 있는 곳이다.
더블린에 교통에 익숙하지 않다면 다트를 타는 것을 추천하는데 리피강 남쪽에서는 Tara 스테이션 , 북쪽에서는 Connolly Station 이 접근이 용이하다. Connolly Station 에서 다트를 타면 호스까지 가는데 한 15분 정도 걸린다. 종점이니까 목적지를 지나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Howth 란 지명은 영어로 Head 를 뜻하는 덴마크 어 hoved 에서 왔다. 호스 항은 1807 년 영국에서 오는 우편물 운반선을 위한 항구로 개항 했는데 항구에 퇴적물이 많이 대형선의 입항이 용이치 않아, 1833 년에 그 지위를 더블린 남쪽에 위치한 Dún Laoghaire 에 빼았기고 만다. 현재는 어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요팅 보트 의 정박지로 이용되고 있다.
방파제를 걸으면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는 것도 좋고, 언덕 위에 올라 아이리쉬 씨 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까페나 펍도 비싸지 않으니 간단한 요기도 차 한잔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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