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 공통의 놀이 – 고무줄
외국을 돌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전통의 풍습이고 놀이인줄 알았던 것을 현지에서도 간혹 보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고무줄 놀이 이겠지요.
잠시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는 고무나무가 자라지 않으니, 석유화학 공업이 발달하기 전에 우리나라에선 고무가 없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고무줄 놀이가 외국에서 전해졌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짚이나 넝쿨같은 것으로는 하기 힘들잖아요.
우리나라에 고무줄 놀이가 전해진 것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우리의 놀이로 인식되게 된 것이죠.
한 명이 고무줄을 하다 죽으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거죠.
어렸을 때 고무줄을 자르고 열심히 도망가던 기억 밖엔 없지만 대충 규칙은 알 것 같습니다.
사는 곳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지만 사람 사는 것이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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