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빠나다로 너무 맛있어서, 잔뜩 먹고 배를 이미 채워버렸다. 배가 부른 상태에도 고소한 고기냄새는 거부하기 힘이 들다.
가격도 저렴한데, 시간이 충분하다면 더 먹고 가고 싶은데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이다.
버스가 공항바로 앞까지 가는 줄 알았지만 상당히 떨어진 도로가에 내려준다. 언제 내려야 할지 잘 모른다면 기사에서 aeroport (아에로포르트) 를 물어노는 것이 좋다. 도로에서 공항 터미날까지는 약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살타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항공권은 스카이 스캐너 에서 최저가를 검색해서 예약했다. 최저가는 아르헨티나 항공이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해 보려 했는데 적립은 되지 않았다. 모던한 스타일의 다른 공항과 달리 살타 공항은 식민지풍의 스타일의 천장장식이 특이하다.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마쳤지만 지정된 시간까지 대기구역으로 이동할 수는 없었다.
항공기가 지연되어서 더 기다려야 했다.
드디어 입장했지만 대합실에는 승객들이 가득하고 의자도 부족하다. 우리는 시원한 대합실 바닥에 앉아서 탑승을 기다렸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살짝 보인다. 일단 외관상 정상적으로 보인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간식 박스를 하나씩 준다. 박스의 내용물은 같아도 바깥에 다양한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것들을 인쇄해 놓아았다 .
초코파이의 업그레이드 된 듯한 맛.
몇개 없는 과자지만 간단한 요기가 된다.
버스를 탔으면 한참을 가야할 거리지만 비행기가 좋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야경이 보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다. 시내에서 35km 떨어진 Aeropuerto Internacional Ministro Pistarini (Ezeiza International Airport) 와 약 4km 떨어진 Aeroparque Jorge Newbery 이다. 많은 국내선 Aeroparque 로 도착한다. 우리가 탄 비행기도 Aeroparque 로 도착했다. 공항은 수도에 있는 공항답게 상당히 깔끔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옵션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늦은 밤이라 택시를 탔다. 택시 요금은 시내까지 250페소 정도. Retro 터미날로 가는 버스는 85페소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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