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메리카

살타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아르헨티나 항공으로 이동 [남미 배낭여행, 아르헨티나 교통]

트레브 2017. 8. 30.

엠빠나다로 너무 맛있어서, 잔뜩 먹고 배를 이미 채워버렸다.  배가 부른 상태에도 고소한 고기냄새는 거부하기 힘이 들다. 

가격도 저렴한데, 시간이 충분하다면 더 먹고 가고 싶은데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이다. 


살타에서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은 택시다.   시내에서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약 25분 정도 소요되는데 가격은 150페소정도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살타 8a 버스를 시내를 거쳐서 공항으로 간다.   8a 버스 정류장과 노선은 상단의 지도를 참조하면 된다. 버스비는 3.25페소인데  보통 "SAETA" 불리는 교통카드를 이용한다. 교통카드가 없다면 정확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는 한 승객에서 10페소를 주고 2명 요금을 지불하게 했다. 

버스가 공항바로 앞까지 가는 줄 알았지만 상당히 떨어진 도로가에 내려준다.  언제 내려야 할지 잘 모른다면 기사에서 aeroport (아에로포르트) 를 물어노는 것이 좋다.   도로에서 공항 터미날까지는 약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살타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항공권은 스카이 스캐너 에서 최저가를 검색해서 예약했다. 최저가는 아르헨티나 항공이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해 보려 했는데 적립은 되지 않았다.  모던한 스타일의 다른 공항과 달리 살타 공항은 식민지풍의 스타일의 천장장식이 특이하다.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마쳤지만 지정된 시간까지 대기구역으로 이동할 수는 없었다.  


항공기가 지연되어서 더 기다려야 했다. 

드디어 입장했지만 대합실에는 승객들이 가득하고 의자도 부족하다.  우리는 시원한 대합실 바닥에 앉아서 탑승을 기다렸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살짝 보인다. 일단 외관상 정상적으로 보인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간식 박스를 하나씩 준다.   박스의 내용물은 같아도  바깥에 다양한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것들을 인쇄해 놓아았다 .


초코파이의 업그레이드 된 듯한 맛.  

몇개 없는 과자지만 간단한 요기가 된다. 

버스를 탔으면 한참을 가야할 거리지만 비행기가 좋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야경이 보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다.  시내에서 35km 떨어진   Aeropuerto Internacional Ministro Pistarini  (Ezeiza International Airport) 와 약 4km 떨어진 Aeroparque Jorge Newbery 이다.  많은 국내선 Aeroparque 로 도착한다. 우리가 탄 비행기도  Aeroparque 로 도착했다. 공항은 수도에 있는 공항답게 상당히 깔끔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옵션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늦은 밤이라 택시를 탔다. 택시 요금은 시내까지 250페소 정도.  Retro 터미날로 가는 버스는 85페소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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