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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멋진 곳 Top 9 [세계 관광지 추천]

트레브 2014. 3. 24.

사라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멋진 곳 Top 9  [세계 관광지 추천]


올 여름 휴가로  어느 곳을 계획하셨나요?  혹시  곧 사라질 곳에 대해  방문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나요?

저는 중국 사천성에 있는 호도협이란 멋진 계곡도 댐 건설로 사라진다고 해서

서둘러 가서 아름다운 광경을 눈에 그리고 카메라에 가득 담고 왔습니다.

하지만  댐 건설은 취소되었고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전 세계에는 호도협 말고도   조금씩 사려져 가고 있는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아래의 장소를  가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의 최상단에 올려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1. 요르단, 이스라엘  사해 (Daed Sea)

사해에서 채취한 미네랄이 풍부한 원료로 만든 화장품은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어 전세계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50년 후쯤에 그런 화장품을 더 이상 구입할 수 없게 됩니다.   사해가 엄청난 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죠.

과거에 사해 해안선 가까이에 세워졌던 호텔이나 리조트는 현재 해안선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속 사해가 줄어든다면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사해까지 가야 할 수도 있겠네요.  더 늦기 전에 사해를 방문해야 겠죠. 

2. 마다가스카르 (Madagascar)

마다가스카르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동명의  만화영화의   “I Like To Move It” 이란 노래입니다. 

그 춤을 추던 원숭이가 바로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는 여우원숭이 입니다.  

이처럼 마다가스카르의 자생하는 동식물의 80% 는 오직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종입니다.  

하지만  밀렵과 벌목 그리고 농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숲을 태움에 따라

마다가스카르의 생태계는 급속하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마다가스카르의 독특한 생태계는 35년 후에는 사라지게 됩니다.

마다가스카를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것이죠.  마다가스카르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은 새소리와 파도소리입니다. 

마다가스카르는 독특한 생태계 뿐 아니라 아름다운 바다를 가지고 있어서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여행지 입니다. 

맑은 바다와, 다양한 바다생물들, 그리고 독특한 형태의 수중 암석들은 마다가스카르를 다이버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3. 아르헨티나,칠레  파타고니아 (Patagonia)

남미의 광대한 땅 파타고니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온의 상승과 강수량의 감소로 인해 파타코니아의 멋진 빙하는 엄청나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파타고니아  빙하 전체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 

기후변화가 이런 추세로 계속된다면  파타고니아의 풍경인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파타고니아를 여행할 때는 Valdés Peninsula, the Perito Moreno glacier,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Ushuaia and Argentina’s Lake District 를 빼놓지 마세요.

4. 유럽 알프스 산맥 (The Alps) 

유럽의 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만년설이 쌓여 있는 알프스 산맥입니다. 

하지만 지난 수세기 동안의 온도 상승에 따라 알프스의 빙하는 벌써 반 정도가 줄어든 상태이고

1980년대 이후로 지금 까지  빙하는 크기는 20%나 줄어들었습니다. 

만약 현재의 상태로 온도가 계속 상승한다면  40년 후에는  알프스의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빙하와 만년설이 없는 알프스는 전혀 상상이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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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프리카 콩고 분지 (Congo Basin)

아프리카의 콩고 분지는 아마존 다음 가는 세계 2번째 크기의 우림 지역으로 중앙 아프리카의 6개 나라에 걸쳐 있습니다.  

수 많은 숲과, 강, 늪지, 초원으로 이루워진 이곳은  아마존 다음으로  산소를 많이 생산해 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법 벌목과  탄광,목장,농장의  건설, 그리고 게릴라의 무장활동으로 인해

2040 년까지 콩고분지에 있는 동식물의  2/3 가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6.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The Great Barrier Reef)

호주에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산호초 군락지입니다.

하지만 계속 상승하는 대양의 온도, 태풍, 해양 오염 등으로 산호가 탈색되고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8000 여년이 넘게 생존해 왔던 아름다운 생명체는 2030년까지 60%의 산호가 사라지고

 100년 내에  모두 사라질 전망입니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지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은 호주의 케인스입니다. 

케인스는 여름이 지속되는 곳으로 일년 중 어느 때 방문하기 좋습니다. 

케인스는 또한  여러 종류의 고래와 돌고래를 관찰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7.  몰디브 (The Maldives)

아시아에서 가장 작은 몰디브는 인구 또한 가장 적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몰드브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인데 80% 의 몰디브 영토는 해발고도가 1미터도 되지 않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높아지는 해수면은  100년 후에는   몰디브 영토 전체를 물속에 잠기게 만들어 아무도 살 수 없는 곳이 됩니다.  

수 많은 해양생물과 아름다운 산호섬은  몰디브를 스쿠버와 스노클링의 천국으로 만들었으며

카누, 카약, 서핑의 모든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8.  인도, 타지마할 (the Taj Mahal)

타지마할은  한해 3~4 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공기오염과  몰려드는 관광객이 만든 진동에 의해 타지마할의 곳곳에 틈이 발견되어 붕괴의 위험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인도정부는 관광객들에게 출입금지을 검토 중인데  앞으로 5년 내에  출입금지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름답게 빛나는 타지마할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계획이 있으신 분은 더 이상 지체하시면 안될 것 같네요. 

9.  이탈리아 베니스 (Venice)

물위의 도시 베니스는 지난 100년 동안 20 cm 가 넘게 침하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베니스의 침하를 막으려고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과학자들이 예상으로 70년 후에는 베니스가 물에 잠기게 된다고 합니다. 

이 발표가 나고 나서 베니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갑작스럽게 증가하기도 했죠.

아직은 시간이 충분하니까 많이 늦기 전에 베니스를 방문해 보세요. 

베니스는 홍수로 혹은 만조로 인해 지금도 가끔씩 잠기는 곳입니다. 

홍수로 잠긴 베니스를 방문해 보면  미래의 베니스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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