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유럽배낭 여행을 하게 되면 많이 걷게 될 것이다. 짐도 무겁고 갈 길도 먼데 신발까지 발을 아프게 한다면 정말 주저 않고 싶다.
유럽 여행에 앞서 발이 편한 신발을 구입해야 한다. 이왕이면 한 2달 정도 신어서 발에 익은 신발이 좋다.
새 신을 신고 갔다가 뒤꿈치에 물집 생기도 터지고 가야 할 곳은 많은데 가지도 못하는 비극을 맞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최고의 신발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의 발에 맞고 편한 신발이 최고의 신발인 것이다. 신발을 고를 때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유연성 - 쉽게 구부려 지고 뒤틀려 지는 신발이 발에 편하다. 계단이나 경사를 오르내릴 때 발은 바닥에 맞춰서 구부려 지는데,신발이 너무 딱딱해서 발 모양에 따라 변하지 않는 다면 발에 계속 무리가 갈 것이다. 2) 신발 굽 – 배낭 여행 하면서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사람은 없겠지만, 굽이 높은 운동화도 발에 무리가 가니 굽이 편평한 신발이 좋다, 3) 쿠션 - 자신의 몸무게에다 무거운 배낭까지 지고 장거리를 걸을 경우가 많으므로 발과 무릎을 보호해 줄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이 필요하다. 4) 무게 -여행을 하며 간단히 경 등산화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부분이 시내 여행인 유럽에선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유연성이 떨어 지고 많이 무거워서 쉽게 발을 피곤하게 한다. |
매장에서 신발을 신어볼 때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샌달이나 슬리퍼 등을 신고 외출할 경우에 반드시 양말을 지참하여 운동화를 신어보기 전에 양말을 신는다. 2) 많이 걷게 되면 발이 붓게 되므로 구두보다 한 사이즈 정도 큰 운동화를 선택한다. 3) 오후나 저녁에 발이 충분히 부어 오른 상태에서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 좋다. 4) 발을 신발을 맞추겠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며, 발이 편안함을 느끼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5) 발 볼이 넓은 사람은 한 사이즈 정도 큰 운동화를 선택한다. 신발의 볼이 맞지 않아 양쪽에서 조여 오는 고통보다는 앞 부분이 약간 남는 것이 훨씬 낳다, 6) 발이 신발의 딱딱히 부분에 닿는 것이 느껴지면, 다른 선발을 선택해야 한다. 그 신발이 맘에 든다고 고집하다가는 곧 물집이 생길 것이다. |
각종 첨단 기술이 들어간 신발들이 발을 보호하고 피로를 덜어 주는데 더욱 효과적이겠지만 그만큼 비싸다.
그렇다고 배낭여행 중엔 발이 큰 재산인데 발을 너무 혹사시킬 수는 없다, 너무 비싸지 않고 발도 보호 할 수 있는 운동화를 선택해 보았다.
Asics Gel Keyano Walker |
New Balance 1063 |
Nike Air Pegasus |
편한 운동화를 장만했지만 , 혹시라도 비에 신발이 젖기라도 하면 신발이 마를 때 까지 신을 다른 신발이 필요하다 .
비가 많이 오지 않는 여름에 유럽 여행을 한다고 해도, 종종 바닷가에 들어갈 일도 있고 또한 호스텔에서 샤워 할 때도 사용할 샌달이 필요하다.
Crocs Beach C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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