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터키,괴레메] 로마시대 기독교인의 박해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지하도시 데린쿠유(

트레브 2011. 11. 4.



[터키,괴레메] 로마시대 기독교인의 박해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지하도시 데린쿠유 (Derunkuyu)

 




레드투어의 시작은 카파도키아 최고의 뷰 포인트인 아가츠날트(Agacinalti) 전망대에서 시작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로즈밸리와 파샤바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합니다. 



 




한여름에 보는 에르지에스 설산은 신비하기만 합니다.







이곳 전망대에는 기념품점과  OZE Coffee 라는 유명한 커피샵이 있습니다. 

  




거대한 지하도시가 숨겨져 있는 데린쿠유 마을은  겉으로 보기엔 조용한 시골마을 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데리쿠유는 “깊은우물” 이란 뜻으로 기원전 8세기 프리지아인이 만든  지하동굴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규묘였지만 로마시대 기독교의 박해를 피해 모여든 기독교인의 은신처가 되면서 확장되기 시작하여 55m 깊이에 표면적 4 제곱킬로미터의 거대한 지하도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미로로 만들어진  지하11층에 달하는 지하도시는 최대5 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부엌이나 거실 창고는 물론이고  신학교와 교회까지 있습니다.  이곳은 적의 침입에 대비해서 통로를 좁고 미로처럼 복잡하게 만들어서  익숙하지 않는 사람은 길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하도시의 전체모습을 보면 마치 개미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하에서 살아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공기를 공급해 주는 환기구는 아주 중요한 시설입니다.   이 환기구는  물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교회와 학교로 사용되던 지하도시에서  상당힌 큰 방입니다.      위대한 인간의 능력과 종교의 열정을 불 수 있는 데린쿠유 지하도시입니다.



 



데린쿠유 투어를 마친 후 다음 행선지로 가는 중에 잠시 들린 아름다운 비취 빛을 발하는 마마신 댐 (Mamasin Dam) 은 한라산의 백록담 처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칼데라호수 입니다.     아름다운 호수를 보면 신비롭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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