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이집트,멤피스] 람세스 2세가 누워있는 멤피스 야외 박물관 Memphis, Egypt

트레브 2011. 2. 21.

[이집트,멤피스] 람세스 2세가 누워있는 멤피스 야외 박물관 Memphis, Egypt

멤피스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집트 고왕국시대의 수도였던 곳이지만 지금은 폐허만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과거 화려했던 흔적만이 남아았는 멤피스는 1979 년 기자의 피라미드 군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야외박물관으로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멤피스에 가는 것이 많이 어렸고, 투어의 일행이 아니라면 택시를 하루 빌려서 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람세스 2세의 입상은 많이 불쌍해 보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박물관을 지키는 무장경관은 너무 의욕의 없어 보이네요. 맘만 먹으면 총을 뺏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화려한 신전의 일부였을 커다란 주춧돌은 외로이 홀로 남아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조그만 스핑크스도 있습니다.  한쪽 면은 훼손이 좀 심하지만 기자에 있는 스핑크스와 달리 안면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멤피스 야외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10미터 길이의 람세스 2세의 와상입니다. 람세의 2세의 와상은 조그만 건물 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와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지만 조각상의 하체 부분이 부숴져서 누어있는 상태로 전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람세스 2세의 상은 1820년 이탈리아의 고고학자 지오바니 가비글리아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지오바니는 람세스 2세의 상을 투스카니의 공작에게 선물하려고 했으나 엄청난 비용의 운반 비용 때문에 무산되고

그 후 이집트 총독이 브리티쉬 뮤지엄에 기증하려고 했으나 운반의 어려움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운반이 제대로 되었다면 런던에서 쉽게 볼 수 있었을 테지만 람세스 2세의 상은 이집트에 있는 거이 훨씬 더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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