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명물 에그 커피 까페 CAFE GIANG [베트남 여행, 하노이 추천 까페]

여행사 직원에게 추천받은 에그커피 까페 CAFE GIANG 으로 향했다.  까페 주변에는 에그커피를 파는 비슷한 까페가 많아 헷갈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갈 곳은 CAFE GIANG 이다.  

까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좁은 복도를 따라 들어가야 한다. 

1층에는 주방에 있고 2층에 가야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올라가는 계단은 아주 자연스럽게(?) 꾸며져 있다. 

까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히피스러움.  담배도 피고 쓰레기도 바닥에 가득하다.  

추천을 받아 온 곳이 아니라면 그냥 오래 있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1946년 창업 당시의 사진인듯 하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다.  따뜻한 에그커피로 주문을 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주문한 에그커피가 나왔다.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뜨거운 물 위에 중탕으로 커피를 제공한다. 

계란의 비린 맛이 날까 걱정 했었는데,  전혀 그런 맛은 없다.  모양도 맛도 커피에 커스타드 크림을 넣은 듯 하다.  

진한 커피의 맛고 함께, 부드러운 커스타드 크림의 맛이 더해진 맛의 조화가 신기하다. 

한국에서 예전에 커피에 계란을 넣어서 먹는 것을 드라마에서 봤었다.  어떻게 커피에 계란을 넣어서 먹을까 의아했었는데, 조금은 그 느낌을 알수도 있을 것 같다. 

하노이에서 독특한 커피를 경험하고 싶을 때 CAFE GIANG 의 에그커피를 강력 추천한다.  

CAFE GIANG

주소 : 39 Nguyễn Hữu Huân,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

영업시간 : 07:30 ~ 22:30

여행사에서 공항택시를 불러줘서 180,000 VND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하노이 국제 공항에는 프라이오리티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없다. 당연히 국내선 터미날에도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없었다.   

비행기 시간은 밤 늦은 시간이고 또 다시 시장해서 식당들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들어 간 곳이 SKY 까페 레스토랑.

서양식 메뉴와 베트남 식 면 요리등이 있다.  

쌀국수 50,000 VND 모양은 그럴 듯 했지만.  몇 시간 전 호안키엠에서 먹었던 쌀국수와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고기 육수보다는 조미료로 맛을 낸 것 같다.  

23,000 VND 야채 볶음면을 훨씬 더 맛있게 먹었다.  

하노이 공항 SKY 까페 레스토랑.  비추 비추.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한 층 위 버거킹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탑승한다.  이제 호이안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