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548 없는 것이 없는 식재료의 천국, 퀸 빅토리아 마켓-델리코너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없는 것이 없는 식재료의 천국, 퀸 빅토리아 마켓-델리코너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빅 마켓(Big Market)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퀸 빅토리아 마켓은 엘리자베스 빅토리아 스트릿이 만나는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멜버른에서 가장 오랜된 전통시장으로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퀸 빅토리아 마켓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델리코너가 있어 싱싱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또 즉석에서 구입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보니 일찍부터 허기가 집니다.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치즈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이 많은 멜버른에서 파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5.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골목길 호시어 레인 (Hosier La)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골목길 호시어 레인 (Hosier La) [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이른 시간이라서 숙소 체크인은 안되고 짐만 맡기고 나왔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는 멜버른의 풍경들을 무척 우울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도 골목길은 햇빛이 강한 날 보다는 흐린 날에 찍는 것이 더 좋겠지 하는 기대는 날 호시어 레인으로 이끌었다. 호시어 레인 ,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소지섭과 임수정이 만난 곳이라 한국사람에게는 미사골목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드라마의 시청자가 아니더라도 멜버른 여행에서 한번쯤은 들러 볼만한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호시어 레인은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위 사진의 왼편에 짤려서 보이는 플린더스 스트릿 역에서 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계속 오다 보면 Movi..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3. 입국 심사대를 빨리 통과하려면 ? [멜버른,오스트레일리아] 입국 심사대를 빨리 통과하려면 ? [멜버른,오스트레일리아] 이미 일기예보를 통해서 알고 있었지만 여행 첫날부터 비가 오니 기분이 좋지는 않다. 좋지 않던 기분은 도착지연으로 더 안 좋아졌다. 정시에 출발했던 비행기는 예정시각 보다 약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이 10 분이 중요한데, 이 10분 동안 광저우발 남방항공이 도착해서 수백 명의 중국인들을 내려놓았고 멜버른 공항 특히 외국인용 입국 심사대는 갑자기 붐비게 되었다. 제 시간에 도착했더라고 이들을 피해 빨리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었을 텐데… 멜버른 공항에는 호주/뉴질랜드 여권소지자영 입국 심사대와 그외 여권소지자영 입국심사대가 있다. 난 당연히 수 많은 중국인들이 줄 서 있는 외국인용 입국심사대 제일 뒤에 섰는데, 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2. 남의 기내식은 너무 맛있어 보인다. [호주 여행의 시작] 남의 기내식은 너무 맛있어 보인다. [호주 여행의 시작] 알람을 맞춰놓고 잠에 들긴 했지만 알람이 울리기도 전 2시 반경에 눈이 떠졌다. 마지막으로 짐을 한번 더 점검하고 세수를 한 후 3시경에 집을 나선다. 참 오랜만에 새벽에 나온다. 새벽에 나올 때의 목적지는 항상 공항이었다. 그래서 새벽 공기를 맡을 때면 언제나 설레임이 있었는데, 아내 없이 혼자 하는 여행을 시작하려니 설레임 보다는 허전함이 더 크다. 3세 반에 출발하는 줄 알았던 생각보다 늦게 온다. 17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인적이 없는 새벽에 내게 시비 거는 사람만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 꼭 반대로 이루어 지지. 길 건너에서 남루한 옷을 입은 덩치 큰 마오리가 접근하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내게 해꼬지 하면 어떡하지?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12. 야라 강(Yarra River)변의 야경 [호주, 멜버른] 야라 강(Yarra River)변의 야경 [호주, 멜버른] 하루 종일 여행자의 마음을 우울하게 했던 빗줄기는 밤이 되자 조금 잦아들어 기다렸던 파란 하늘을 아주 조금은 보여 줍니다.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던 유레카 덱 88. 이곳도 올라가 볼 계획이었지만 계속되는 빗줄기로 포기하고 말았죠. 여전히 구름 낀 날씨는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비가 오지 않은 것에 감사합니다. 퇴근시간 집으로 돌아가던 직장인들로 붐비는 플린더스 스트릿 역은 이제 한산합니다. 낮에 보면 흙탕물인 야라강도 밤에는 금빛으로 보이게 하니 밤이 그리고 조명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은 참 재미있네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6. 천사가 내려와 설계했을까 ? 모든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이탈리아, 로마] 천사가 내려와 설계했을까 ? 모든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 [이탈리아, 로마] 거대하고 아름다운 광장이 많은 로마에서 이 조그만 광장에 전세계로부터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는 이 천년 가까이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판테온 때문입니다. 판테온 앞은 오벨리스크로 장식된 분수가 지키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오벨리스크도 원래의 자리에 있을 때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요? 기원전 27년 당시 집정관이었던 아그리파에 의해 건축된 처음의 판테온은 로마 대화재 때 소실되고 현재의 건물은 서기 125년경 히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건물이지만 그 웅장함은 전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물의 입구에 있는 명문 “M·AGRI.. 여행기/유럽 2012. 4. 30. 화려했던 로마제국을 엿볼 수 있는 로마의 아이콘 콜로세움 [이탈리아,로마] 화려했던 로마제국을 엿볼 수 있는 로마의 아이콘 콜로세움 [이탈리아,로마] 런던의 빅벤, 파리의 에펠탑은 각 도시의 아이콘으로 도시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두 도시의 아이콘에 비해 로마의 아이콘인 콜로세움은 약 2000 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형 경기장이 도시의 외곽에 위치해 있는 반면 로마의 콜로세움은 로마의 가장 중심부에 있어서 쉽게 도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콜로세움 이지만 2000 여 년의 세월도 그 웅장함을 가리지는 못합니다. 현재 콜로세움이 주위의 여러 언덕 사이에 있는 편평한 땅으로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기 64년의 로마대화재로 황폐화되고 맙니다. 로마의 불길을 보며 노래를 부르던 네로황제는 방화의.. 여행기/유럽 2012. 4. 28. 빙하를 보는 듯한 푸른 빛의 폭포수 후카 폭포(Huka Falls) [뉴질랜드, 타우포] 빙하를 보는 듯한 푸른 빛의 폭포수 후카 폭포(Huka Falls) [뉴질랜드, 타우포] 후카 폭포로 가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냥 와이카토 강을 쭉 따라가면 후카 폭포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빛깔의 와이카토 강 하지만 간사한 사람인지라 아름다운 강을 계속 보니 조금 지겨워 지긴 합니다. ^^ 강가에 떨어진 씨앗은 튼튼한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바로 서지 못하고 옆으로 자랐지만 평범하지 않은 나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것 같습니다. 조용한게 흐르던 와이카토 강은 협곡을 만나서 유속이 빨리지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에 익숙해진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면 ‘폭포가 어디 있어?” 하실 겁니다. 가장 높은 곳이 11미터 밖에 안 되는 작은 폭포..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4. 27. 뉴질랜드의 현충일 앤작데이 ANZAC day 풍경 [뉴질랜드,오클랜드] 뉴질랜드의 현충일 앤작데이 ANZAC day 풍경 [뉴질랜드,오클랜드] 오랫동안 서로 맞춰보며 준비하더니 드디어 ANZAC day 퍼레이드를 시작합니다. ANZAC 은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은 약자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 정도로 번역하면 되겠네요. 1915년 영연방군의 일원으로 1차세계대전 에 참가한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은 4월 15일 오트만 제국의 갈리폴리 반도에 상륙하게 됩니다. 쉽게 끝날것 같았던 전투는 오크만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8개월이나 지속되게 되어 영국국 21,255 명, 프랑군 10,000여명 호주군 8,709 명 뉴질랜드군 2,721 인도군 1,358 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1915년 4월 30일 뉴질랜드에 갈리폴리 전쟁의 소식이 전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4. 26. 피사의 사탑보다 더 좋았던 아르노 강의 석양 [이탈리아,피사] 피사의 사탑보다 더 좋았던 아르노 강의 석양 [이탈리아,피사] 바다를 건너 육지가 보이는데 여기가 피사 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 피사는 피렌체에서 기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피렌체 중앙역(Firenze Santa.Mria.Novella) 에서 피사 중앙역(Pisa Centrale) 가는 기차는 30~60 분 간격으로 있어서 사전 예약할 필요없이 당일 날 표를 사서 다녀 오면 되죠. 피사 중앙역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무리 이탈리아지만 맥도날드에서 피자를 팔 줄은 몰랐네요. 기대하지 않고 먹어서 인지, 참 괜찮았습니다. 피사 중앙역에서 피사의 사탑이 있는 곳까지는 걸어서 20~30분 정도 소요되는데 기차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버스 티켓은 편도티켓이 아니라 6.. 여행기/유럽 2012. 4. 25. 여유로움이 있는 사일로 파크 주말 시장 [뉴질랜드, 오클랜드] 여유로움이 있는 사일로 파크 주말 시장 [뉴질랜드, 오클랜드] 평소 조용하기만 하던 사일로 팤크가 오늘은 다른 모습입니다. 조성된지 오래되지 않은 사일로 파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장소입니다. 사일로 파크란 이름이 붙은 것은 공원옆에 있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사일로 때문이겠죠. 사일로(Silo) 는 주로 곡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쓰는 저장소로 바닷가에 있는 것을 보니 수입한 곡물을 저장하는데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자주 왔었는데 주말시장이 열리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큰 규모는 아니지만 따뜻한 햇살아래서 즐기는 사람들 때문에 활기가 있습니다. 트럭에 황토로 직접 화덕을 만들어 온 상인도 보이네요. 일반 오븐 피자와는 다른 맛이 있겠죠. 화덕 피자라서 그런지 크기를 고려한다면 그리 저렴하지 않은 것 같..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4. 23. 특이한 벽장식이 아름다운 피렌체 추천 숙소 오스텔로 아키 로시(Ostello Archi Rossi) [이탈리아 피렌체] 특이한 벽장식이 아름다운 피렌체 추천 숙소 오스텔로 아키 로시(Ostello Archi Rossi)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에 많은 숙소가 있지만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호스텔은 바로 오스텔로 아키 로시(Ostello Archi Rossi) 입니다.. 아키로시가 인기 있는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공짜로 제공하는 맛있는 아침 그리고 가끔 공짜로 제공하는 맛있는 피자/스파게티 때문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아키로시는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기차역에서 도보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푸른 Ostello 라는 글자가 보이는 네온사인이 있는 곳이 바로 아키로시의 입구입니다. 리셉션에 들어서면 한국말로 인사하는 친절한 직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여행기/유럽 2012. 4. 22.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