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 Zealand178 평화롭게 흐르는 왕가누이 강 [뉴질랜드, 왕가누이] 평화롭게 흐르는 왕가누이 강 [뉴질랜드, 왕가누이] 왕가누이는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왕가누이를 관통하는 강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맑은 강물은 아니지만 인위적인 모습이 없는 강은 평화로워 보입니다. 하류에 있는 강인지라 조류의 영향을 받아서 수위가 많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커다란 구슬이 있습니다. 왕가누이에 참 쌩뚱맞은 조형물이 많은 것 같네요. 작품의 이름은 “Bearing” 입니다. 가운데에 파여 있은 것은 왕가누이 강을 표현해 높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보니 선데이 마켓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괴상한 것을 파는 곳도 있네요. 할로윈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소시지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하나 사 먹었습니다.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왜 집에서는 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4. 바이아덕트(Viaduct) 에서 본 오클랜드 야경 [뉴질랜드, 오클랜드] 바이아덕트(Viaduct) 에서 본 오클랜드 야경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가 지고 날이 어두어지면 빌딩의 조명이 하나 둘 켜집니다. 한쪽은 어두어져 조명을 밝히고 있지만 지평선 넘어로 사라진 태양은 아직도 빛을 내고 있네요. 스카이 타워에도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여러가지 색의 조명을 바꾸어 입는 스카이 타워지만 오늘은 그냥 흰색이네요. 해가 지고 어두어져 갈수록 바이아덕트의 식당과 펍은 더욱 활기를 뜁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3. 100 년이 넘은 농가를 개조한 왕가누이 추천 숙소 브래마 하우스(Braemar House) [ 뉴질랜드, 왕가누이] 100 년이 넘은 농가를 개조한 왕가누이 추천 숙소 브래마 하우스(Braemar House) [ 뉴질랜드, 왕가누이] 왕가누이에서 예약한 숙소는 버스 정류장에서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왕가누이 강가를 따라 걷기에 지루함은 없습니다. 돌과 바위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마오리와 관련된 듯 합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HB 연필 모양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좀 쌩뚱 맞긴 하지만 왠지 강과 잘 어울립니다. 무거운 배낭 때문에 어깨가 약간 아파올 떄 쯤에 Braemar House 가 보입니다. 브래마 하우스는 1895년에 농장에 딸린 숙소로 건축되었는데 개조와 보수를 거쳐 현재는 비앤비 (Bed & Breakfast) 와 호스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짧은 뉴질랜드 역사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역사가 깊은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21. 아름답게 연꽃이 핀 윈터가든 (Winter Garden) [뉴질랜드,오클랜드] 아름답게 연꽃이 핀 윈터가든 (Winter Garden) [뉴질랜드,오클랜드] 휴일이라서 윈터가든 옆의 까페에는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온실이 갖추어진 겨울정원이니 겨울에 방문하면 더욱 좋겠지만 한 여름에 방문해도 여전히 좋은 곳입니다. 여름철(11월 1일 부터 3월 31일) 에는 주중 아침 9시에서 저녁 5시 30분 그리고 일요일은 아침 9시에서 저녁 7시 30분 까지 그리고 겨울철 (4월 1일 부터 10월 31일) 에는 아침 9시에서 저녁 4시 30분까지 문을 엽니다. 겨울 정원엔 2개의 온실이 있는데 한쪽에 주로 꽃들이 있습니다. 수 많은 꽃들이 있지만 딱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없네요. 베고니아라는 꽃 이름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본것은 처음입니다. 소박하지만 그 속에 화려함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8. 로켓을 느낄 수 있는 오클랜드 번지 라이드 (Bungy Ride) [뉴질랜드, 오클랜드] 로켓을 느낄 수 있는 오클랜드 번지 라이드 (Bungy Ride) [뉴질랜드, 오클랜드] 두 형제가 번지 라이드를 타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번지 라이드는 탄력있는 로프에 연결된 기구를 타고 엉청난 속도로 하늘로 날아 오르는 것이죠. 이제 준비가 완료된 듯 합니다. 형제들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하네요. 아빠의 요청에 따라 한번 웃어 보기도 하지만 곧 얼굴은 일그러 지고 마네요. 순식간에 형제를 태운 기구는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정상까지 올라 갔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또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하네요. 얼이 빠진 듯한 동생과 안도하는 형.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짜릿한데.. 실제로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궁금할 뿐 타 보고 싶지는 않아요. 동영상을 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7. 만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아기자기한 놀이터 코와이 공원 (Kowhai Park) [뉴질랜드, 왕가누이] 만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아기자기한 놀이터 코와이 공원 (Kowhai Park) [뉴질랜드, 왕가누이] 코와이 공원에 이르니 곰 가족으로 꾸며진 테이블이 먼저 보입니다. 개그맨 박명수가 연상되는 특이한 상도 보입니다. 나무 뒤에 않아 있는 여인은 백설공주 일까요? 이런 그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찢어진 신발이 보입니다. 안을 보니 미끄럼틀이군요.. 왠지 냄새가 날 것 같다는 … 호박형태로 만들어진 이 것을 뭘까요? BBQ 를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다른 공원에는 지붕이 없어서 비올 때 애로사항이 있는데 이곳은 그런 것까지 배려했네요. 아이들이 화산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화장실도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화장실도 물고기 모양이네요. 문어의 많은 다리를 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6. 자전거 타기 즐거운 해안 길 (Coastal Walkway)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자전거 타기 즐거운 해안 길 (Coastal Walkway)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11 킬로미터에 달하는 뉴플리머스 해안길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는 숙소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해안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Len Lye 라는 뉴질랜드 아티스트가 만든 Wind Wand 라는 것입니다. 조금 우스꽝스럽기는 하지만 바람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wind wand 가 재미있기는 하네요. 파도가 거센 타스만 해에 면한 뉴플리머스 해변이라서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83 미터의 Te Rewa Rewa Bridge 는 부서지는 파도 혹은 고래의 뼈를 형상화 한 것입니다. 제 눈에는 고래의 뼈가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해안길의 중간중간에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4. 뉴질랜드의 과감한(?) 공익광고 1년 전 쯤에 이런 과감한 공익광고를 보고 많이 놀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Take This Off” 에서 This 한가지 만을 뜻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광고판 자체를 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이 광고가 계시 되었는데 최근에 새로운 광고가 나왔네요. 멀리서 봤을 때는 별로 특별하지 않은 광고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상당히 심오한(?) 뜻을 담고 있는 광고네요. 장바구니에 들어있는 과일이 위치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광고는 분명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인 듯 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오늘이 동성애자 행사가 있는 날이네요. 한번 구경가 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멀어서 포기해야겠네요.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2.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 (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오나(Iona)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뉴플리머스 안내 책자 (다운 받기) 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Iona 란 가게입니다. 슈퍼사이즈 라고 적힌 그 아이스크림을 꼭 보고 싶었죠. 아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오나로 가는 중 멋진 작품과 만났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고스트 라이더를 보고 만든 것일까요 ? 가운데에 있는 가스통이 압권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가게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찾기가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편의점 같은데 가이드 북에 나왔으니 먼가가 있겠죠. 3.5 불을 내고 딸기, 라임, 쿠키 앤 크림의 세 스쿱을 시켰는데 명성 대로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 입 깨물어도 양이 전혀 줄지 않네요. 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1.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이 내려 아름다운 윈야드 쿼터 (Wynyard Quarter) [뉴질랜드,오클랜드] 석양 무렵의 윈야드 쿼터는 한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양털 구름이 석양에 물들어서 묘한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어떤가요 ?? 세상을 뒤집어서 보면 더욱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저 하늘의 구름이 내 발 앞에 바로 펼쳐진 듯한 느낌 잘만 하면 구름을 올라 탈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발 아래에 있는 구름을 보니 비행기를 타고 있는 느낌도 드네요. ^^ 내 발 앞에 펼쳐진 구름을 보며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습니다. 다시 고개를 돌려서 보는 하늘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석양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은 하루를 열심히 보낸 모든 이들에게 조그만 선물입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10.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뉴질랜드의 개성 있는 자동차 번호판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자동차 번호판은 이처럼 세자리의 알파벳과 세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기본형식의 번호판 말고도 위의 M FINE (I’m fine) 과 같은 개성 있는 번호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Defense 를 표현하고 싶었지만 6자로 표현해야 하니 마지막을 C 로 바꾼 것 같네요. 빨간 차의 색으로 봐서 Flame (불꽃) 을 선호 했을 것 같은데 누군가 먼저 사용해서 아쉬운 대로 Frame (뼈대) 라는 말을 사용한 듯 합니다. 주인에게는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든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번호판 맘에 드네요. Dude 라는 말을 염두하고 만든 번호판이 아닐까 생각해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8.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시내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있습니다.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아직도 하늘은 흐리네요. 하지만 구름이 재빠르게 이동하면서 푸른 하늘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은 산과 바다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상당히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윈도우 xp 기본 바탕화면에서 이와 비슷한 것을 본 것 같네요. ^^ 여름이 되면 아름다운 검은모래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비겠죠…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뉴플리머스의 들과 바다 입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2. 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