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아시아737 천하 제일의 경치 양수오 Yangshuo 전 중국 수석이었던 장쩌민은 구이린의 산수는 천하제일이고 양수오의 풍경은 그보다 낫다고 말했다고 한다. 중국 사람이 좀 뻥이 심한 것을 감안 하더라도 뭔가 괜찮은 구석이 있으니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양수오에서 구이린에 사이에는 백미터도 안 되는 삼각뿔 모양의 봉우리 약 3만 6천개가 쭉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래 전 바다였던 곳이 융기하고 또 지각변동으로 수많은 봉우리와 절벽이 형성되었다. 구이린에 가는 대 부분의 배낭여행자들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양수오로 향한다. 양수오가 작지만 경치도 더 아름답고 또 물가도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광저우에서 출발한 기차는 11시간이 더 지나서 구이린에 도착했다. 기차역에서 바로 양수오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서양 .. 여행기/아시아 2011. 1. 17. 에메랄드 빛 강을 따라 내려가는 대나무 뗏목 투어 조악한 지도와 몇 자 간신히 읽을 수 있는 중국어 표지판에 의지해 자전거를 타고 이른 곳은 에메랄드 빛을 발하는 강과 아름다운 다리가 있는 조그만 마을이었다. 냇가에서 야채를 다듬는 아낙과 건너편에서 빨래하고 있는 아낙들을 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몇 십년 전의 우리나라로 시간여행을 한 듯한 느낌이다. 여기 저기에 대나무 뗏목이 많이 있는 것을 보니 제대로 찾아 온 듯하다. 이곳에서 대나무 뗏목 투어를 할 수 있겠구나. 다리에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하고 싶지만 오랫동안 먼지 나는 도로를 자전거 타고 왔더니 덥고 목도 말라서 일단 구멍가게에서 물과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물을 마시니 다시 이동할 힘이 생긴다. 다리 위에 올라서 본 경치는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경치를 .. 여행기/아시아 2011. 1. 11. 푸른빛의 홍해 홍해는 푸르기만 하다. 여행기/아시아 2010. 12. 28. 와디무사의 강렬한 석양 낮 동안 지표를 뜨겁게 달구던 태양은 저물며 마지막 포효를 한다 여행기/아시아 2010. 12. 15. 희망의 나라로 저 다리 너머엔 희망이 있을 것야. 희망을 찾아 희망의 나라로 여행기/아시아 2010. 10. 11. 이전 1 ··· 59 60 61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