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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에어 라인 인천발 시애틀 행 비행기 이용후기 [Delta Air Line Inchon to Seattle]

트레브 201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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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에어 라인 인천발 시애틀 행 비행기 이용후기  [Delta Air Line Inchon to Seattle]

태평양을 건너 시애틀로 절 데려다 줄 비행기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장거리 거리를 비행할 때는 보통 이 보다는 더 큰 기종을 탔던 것 같은데, 그래도 무사히 절 데려다 주겠죠.

이 비행기의 이코노미 석 좌석 배치는  2-4-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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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의 어메니티는 소박합니다. 이어폰과 슬립킷이 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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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이어폰과,  안대와 귀마개가 다 입니다.  이어폰은 회수하는 이어폰이 아니지만 품질이 좋지 않아 별로 가져가고 싶은 맘도 없고

비행기에서 영화 볼 때는 원래 휴대하고 있던 이어폰으로 듣는 것이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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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모니터는 터치 스크린이하 이용하기는 편했어요.

모니터 밑에는 usb  충전 포트도 있어서 각종 휴대기기를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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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에는 땅콩과 프리첼을 줍니다.

델타 항공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데 다른 항공사에서 주는 커피와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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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가 있어서 이번 비행에서는 알콜류를 마실 수가 없었죠.

그래서 선택한 음료인데 독특한 맛이 좋았어요.1506Seattle0026

음료와 땅콩이 제공된 후에는 저녁이 나올 시간입니다.

닭 가슴살 구이를 맛보려 했는데,  남은 것은 비빔밥 뿐이라 선택할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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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기내식이 제공되어 조금만 먹고 남기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여러 항공사에서 비빔밥을 먹어봤는데 그 중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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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제공 후 한참 후에 나온 간식은 빵과 오렌지 쥬스였는데, 별로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아. 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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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기내식으로 나온 쇠고기 샌드위치입니다. 불고기를 빵에 넣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준 브라우니는 슈퍼에서 파는 마켓 오 브라우니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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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샌드위치 보다는 쇠고기 샌드위치가 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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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가까워 오니 멀리 설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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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비 오는 날이 많다고 하던데 행복하게도 파란 하늘입니다.

전에 뉴욕으로 입국할 때, 한참 동안 대기실에 따로 기다려야 했던  기억이  있어서

시애틀 입국심사를 조금 걱정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지연없이 빨리 통과했습니다.

방문 목적. 소지한 현금의 액수 등을 질문했습니다.

시애틀에 한 나절만 있는 일정이라서 시애틀을 최대한 많이 보고 싶었는데

도착과 함께 방전이 되어 일단은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 국저기를 타고 태평야을 횡단 한 것은 처음인데, 역시 모든 면에서 국적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유일한 장점이고, 가장 큰 장점인 것은 여기 가격이겠죠.

가장 불편했던 것은 화장실과 애머니티 입니다.

장거리 비행에서 칫솔을 제공하지 않는 비행기는 처음 타 봤고

화장실은 너무 좁아서 칫솔질 하기조차 쉽지 않았어요.

가능하다면 이 항공사는 담에 이용하고 싶지 않지만, 담에 항공권 구매시 가장 저렴하다면 또 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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