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청도 추천(?) 맛집 도자기에 국시 한그릇 [경북 청도 맛집]
대구 수목원을 구경하고 지인이 자주 들렀던 식당에 가기로 했는데
청도군에 위치한 곳이라 상당히 먼 곳까지 같습니다. 도착할 무렵은 점심 그리고 또 주말이었죠.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가득 찼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죠.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 식당에는 대기자를 관리하는 직원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손님들은 기다렸다가 계산한 사람들이 나가면 직접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빈자리를 직접 차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빈 그릇 치워달라고 해야 했죠.
특히 6명 정도의 많은 손님이 함께 갈 경우에는 한참 동안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렵게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네요.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주문을 받으러 오는 직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보다 더 늦게 온 테이블 먼저 주문을 받더군요.
여튼 우리 테이블에도 직원이 오기는 했습니다.
먼저 촌 두부가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자태처럼 그 맛도 좋았습니다.
야채 무침은 적절하게 고소하고 두부는 아주 부드러웠죠.
그리고 간단한 밑반찬입니다. 특별한 반찬은 없었지만 김치는 정말 맛 없더군요.
중국산 김치도 이것보단 맛있던데…
그리고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웠지만 아무 맛도 없던 해물파전입니다.
해물파전이란 말이 무색하게 해물은 거의 없이 오징어만 조금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최악이었던 손 칼국수.
국수는 완전히 퍼져서 쫄깃한 맛도 전혀 없고 ( 참고로 국수는 주문한 지 1분만에 나왔습니다.
누군가가 주문했다가 취소를 한 듯했어요)
국물도 별 맛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인 인삼콩나물밥.
인삼과 이 콩나물밥의 상관관계는 궁금했습니다. 인삼 비슷한 것도 전혀 없었고 인삼 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맛은 특별한 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국수보다 나았습니다.
이곳으로 인도한 지인 말에 의하면 평일에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주말에는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은 듯 했습니다.
도자기에 국시 한그릇
평일에 왔다면 다른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맛집(?) 입니다.
주말에는 절대 피하고 근처의 다른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자기에 국시 한그릇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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