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런더너 들의 먹거리 시장 버러우 마켓 Borough Market

트레브 2011. 1. 12.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버로우 마켓은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사 고든 렘지와 제이미 올리버가 극찬하는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재래시장이다.

버로우 마켓의 역사는 로마점령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 가는데 런던을 점령을 준비하던 로마군이 보급을 위해 이 시장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원래의 위치는 런던 브리지 서쪽에 있었으나 시장이 번성함에 따라 교통정체를 유발해서 1751 년 suthwaks cathederal 앞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시장 건물은 1851 년에 설계된 것이고 후에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쳤다.

 
 
 
 

버로우 마켓은  튜브 노던 라인 London Brudge 역에서 가장 가까운데 도보로 약 4~5 정도 소요된다.

소매시장은  목요일 아침 11시에서 오후 5시, 금요일 낮 12시에서 오후 6시 그리고 토요일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에 열리고  도매시장은  주중에 새벽 2시에서 8시 사이에  열리는데 이때 방문을 한다면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과 영국 전역에서 온 식 재료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선한 야채를 보니 왜 이 시장이 런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지 알 것 같다.

 
 

윤기가 잘잘 흐르는 올리브와 각종 식 재료 들도 참 먹음직스럽다.

 

그리고 유럽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치즈, 굳이 사지 않더라고 시식용으로 제공하는 치즈만으로도 그 풍부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보기엔 그리 아름답지만 않지만 신선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살라미 햄, 킬로당 32 파운드면 상당히 고급 살라미 인듯 하다.

 
생선을 파는 아저씨는 매상이 신통치 않은 지 표정이 별로네. 아님 내가 찍어서일까 ??  파리를 쫓기 위해 달아 놓은 물 봉지와 돌을 이용해서 만든 자판이 특이하다.
 

고소한 냄새를 풍기면 관광객의  지갑을 꺼내게 만드는  먹거리도 가득하다. 

 
 

자기를 사랑해 달라는 소. 상인들이 만든 것이니 소가 아니라 쇠고기를 사랑해 달라는 것이겠지.  충분히 쇠고기를 사랑하고 있다고… 항상 돈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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