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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리나를 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클렌드 브런치 추천 맛집 빌피쉬(Bill Fish)[뉴질랜드, 오클랜드 추천 맛집]

트레브 2014. 4. 2.

 

아름다운 마리나를 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클렌드 브런치 추천 맛집 빌피쉬(Bill Fish)[뉴질랜드, 오클랜드 추천 맛집]

 

 

주차장에 내려서 본 Bill Fish 까페의 첫 인상은 못생긴 간판의 모습이 전부 입니다.

 

 

하지만 코너를 돌아서 정문 쪽으로 가면 환하게 햇살을 받고 있는  테이블이 나옵니다. 

 

 

실내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지만  

 

 

답답한 실내보다는 확 트여 아름다운 마리나를 바로 옆에 두고 있는 실외 자리가 좋겠죠.

혹시 쌀쌀할 때는 테이블 마다 준비되어 있는 무릎담요를 이용하면 되죠.

 

 

예쁜 컵에 담긴 조화같이 생긴 꽃은 향기를 발하는 생화입니다.   주문을 하고 신문을 뒤적거리는 동안 주문한 것이 나왔습니다. 

 

라떼와 

 

 

롱블랙입니다.    라떼는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커피지만 롱블랙은 뉴질랜드,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커피죠.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 2샷을 넣으면 되는 커피입니다.  내용물만 보면 아메리카노와 비슷하지만 롱블랙은 거품이 가득해서 맛이 더 부드럽죠.

 

커피를 즐기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kiwi breakfast “ 란 메뉴죠. 

베이컨, 그릴 토마토, 버섯, 소세지, 해쉬 브라운 ,토스트, 그리고 원한는 형태로 조리해 주는 달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용물만 보면 잉글리쉬 브랙퍼스트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음식을 먹는 장소겠죠. 

 

적당한 양념으로 잘 요리된 버섯은 쇠고기보다 맛있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이곳의 버섯 역시  제가 원하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바삭하게 구어진 베이컨의 맛은 좋을 수 밖에 없죠. 

 

같이 시킨 다른 음식은  “works omelette”  이란 메뉴입니다. 

 

베이컨, 양파, 버섯, 토마토, 치즈로 채운 오물렛과 토스토가 함께 있는 메뉴죠.

내용물만 보면  “kiwi breakfast “ 와 크게 차이가 업습니다. 

“kiwi breakfast “ 김밥 재료가 준비된 상태고   “works omelette” 은 김밥으로 만들어진 상태라고 할까요?

표현이 적절했는지 모르겠지만 둘 다 맛있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후추통도 맘에 드네요. 

 

오클랜드에서 멋진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여기를 추천합니다.  

 

 

Billfish Cafe Bar & Restaurant

 

주소 : 3/31 Westhaven Drive   (Z Pier Auckland charter base)   Auckland Central   Auckland City09-379 9875

브랙퍼스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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