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시드니를 가장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 시드니 익스플로러 버스 (Sydney Exploer Bus) - 본다이 (Bondi) [호주 시드니 관광지]

트레브 2014. 3. 31.

시드니를 가장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 시드니 익스플로러 버스 (Sydney Exploer Bus) – 본다이 (Bondi) [호주 시드니 관광지]

유럽의 많은 관광지에서 봤던 빨간 2층 관광버스.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도 했지만  아무 노력도 없이 너무 쉽게 목적지에 가는 것이 싫어서 한번도 타 보진 않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이 시드니 익스플로러 버스(Sydney Explorer Bus) 를 이용했습니다.

성인 24시간(실제 이용 시간은 10시간 정도) 이용가격  $40.  결코 저렴한 요금이 아니죠.    하지만 많이 걷는 것이 힘들거나,  주요 관광지를 찾기가 힘드신 분에게는 추천할 만합니다.   티켓은 서큘라 키나, 시드니 중앙역 등 여러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익스플로러 버스 티켓을 구입하면 시드니 투어와 본다이 투어 버스를 모두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먼저 본다이 비치를 비롯한 시드니 외곽을 둘러볼 수 있는 본다이 투어를 먼저 이용했습니다. 

시드니 센트랄 역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1층에 있는 여행사에서 구입)  역에서 탑승시간을 기다렸죠.

드디어 탑승.  시드니 익스플로러 본다이 투어가 시작됩니다.   강한 햇살을 피하지 않고 과감하게 2층에 자리를 잡습니다.     2층에 앉을 분들은 모자가 필수입니다.

버스는  차이나타운을 지나서 시드니 시내를 관통합니다. 

버스의 2층에서 보니  걸어다니면서는 쉽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오리고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시드니 중심에 있는 성 앤드류 대성당 (St Andrew's Cathedral)  1868년 완공된 성당으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죠.

그리고 성당옆 에 있는 멋진 시드니 타운 홀(Town Hall) 은 시드니 사람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건물 숲 사이로  309m 높이를 자랑하는 시드니 타워(Sydney Tower) 가 보입니다.

하이드 파크 (Hyde Park) 는 영국 런던에 있는 큰 공원의 이름을 딴 것이죠.


.


성모 마리아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은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죠.

성모 마리아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 이 바로보고 있는 곳에 자리 잡은  호주 박물관(Australian museum) 은 자연사 박물관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죠.

커다란  코카콜라 광고판으로 유명한 이곳은 킹스크로스 지역(King’s Cross).  바, 까페, 나이트를럽, 스트립 클럽이 가득한 이곳은 시드니의 홍등가 지역이고, 조직폭력배의 소굴로 악명높은 곳입니다. 낮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밤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빅토리아 스트릿 (Victoria Street) 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건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그린파크 호텔(Green Park Hotel)도 1893 년 건축된 것이죠.

버스가 본다이 정션(Bondi Junction) 을 지날 때 고개를 돌려보면 멀리 시드니의 고층건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 본다이 비치(Bondi )에 왔습니다. 

본다이 비치(Bondi Beach) 는 시드니에서  7km 정도 동쪽에 위치한 해안으로 많은 시드니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투어버스가 아니라 일반버스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Dudley Page Reserve 는 시드니를 한눈에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드니 타워,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죠. 

역광이 비치는 오후에는 이런 모습으로 변하지만, 아스라이 실루엣으로만 보이는 시드니의 건물들이 더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보는 야경도 참 멋질 것 같네요.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동네 , Rose Bay (Rose Bay) 입니다.

이제 시드니 시내가 가까워졌나 봅니다. 

시내를 다시 한번 가로질러 종착점인 시드니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편하게 시드니의 외곽을 둘러볼 수 있는 시드니 본다이 버스 투어였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되시는 분이라면  직접 찾아가는 것도 좋겠죠.

 

시드니 본다이 익스플로러 버스 예매사이트 바로가기 

제휴 링크를 통한 구매에 대해서 구매처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에게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