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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미 넘지는 뉴질랜드의 바다 무리와이 비치 (Muriwai Beach) [뉴질랜드, 오클랜드 관광지]

트레브 2014. 3. 28.

야성미 넘지는 뉴질랜드의 바다  무리와이 비치 (Muriwai Beach) [뉴질랜드, 오클랜드 관광지]

무리와이 비치 입구는 보이는  경고문은 강한 조류와 커다란 파도를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검은 빛의 가는 모래는 신발 신은 채로 걷기에는 조금 불편합니다. 

하지만  물을 머금은 모래는  진흙과 비슷해져서  차도 달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곳 무리와이 비치에서 사륜구동차로 스피드를 만끽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무리한 주행 때문에  전복 사망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죠.

타스만 해에 자리잡은 무리와이 비치는 뉴질랜드의 야성의 힘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파도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수영도 있지만

수영보다  서핑이 훨씬 더 유명하죠. 

탁 트인 바다가 좋아 저처럼 그냥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 속에 들어가지 않는 다고 방심해서는 안되죠.

언제 엄청난  파도가 밀어 닥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아이와 함께라면 항상 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야 합니다. 

넓은 해안을 즐기는 것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네요.  

길이 46 km에 달하는 무리와이 비치는 그 끝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핑이 유명한 이곳에   서프 스쿨이 있어서 서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멋진 자연 속에서 서핑을 배울 수도 있죠.

거센 파도는 해안절벽을 만나면  분수처럼 솟아 오릅니다.

커다란 파도 속에서  서핑을 배우는 수강생을.  잘 보고 있는 것 같진 않지만  모두들  즐거워 보입니다.   즐거우면 된거죠.

파도를 즐기는 데 나이의 많고 적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서핑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부기보드(boogie board) 를 타고 파도를 즐깁니다.  

거센 파도에서 혹시 있을 지도 모를 사고를 대비해 순찰하는 사람도 꼭 필요하죠  . 하지만 이곳 무리와이 비치에  파도 외에 또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2013년 초에 상어의 공격으로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해안은 폐쇄되었다가 다시 열렸지만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곳의 검고 가는 모래는   물놀이에는 좋지만 샤워하기에는 쉽지가 않죠.

얼굴을 잔뜩 찡그린 이여자 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동생 수영복을 씻고 있었네요. 

동생 수영복을 다 씻은 후에  샤워를 하고 있습니다.    착한 누나네요.  

무리와이 비치 옆에는 가넷무리들이 모여있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가넷 콜로니가 있으니 이곳도 꼭 방문해 보세요. 

절벽을 하얗게 덮은 무리와이 비치의 가넷 무리들- 가넷 콜로니 (Gannet Colony)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리와이 비치 (Muriwai Beach)

위치  :  오클랜드에서 42km  북서쪽

즐길 것 :  수영, 서핑, 낚시, 산책,  해안 드라이빙, 산악 자전거 코스, 말 타기

시설:  주차장, 캠핑장,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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