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리는 뉴질랜든 최장 부두 타로가 베이 와프 (Taloga Bay Wharf) [뉴질랜드, 기스본 관광지]

트레브 2014. 3. 18.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리는 뉴질랜든 최장 부두  타로가 베이 와프 (Taloga Bay Wharf) [뉴질랜드, 기스본 관광지]

 

 

기스본에서 53km 미터  자가용으로 43 분 떨어진 타로가 베이.  뉴질랜드 대 부분의 도로가 그렇듯이 이곳의 도로 사정도 별로 좋지 못하지만,  해안가 도로를 쭉 따라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타로가 베이 와프 앞에는 캠핑장이 있지만 제철이 아니어서 아직 많이 한가합니다.

 

 

 

 

한 때 많은  화물선들이 들어와 하역 작업을 하던 곳이지만 지금은 보행자들만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타로가 베이 와프는 600미터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제티입니다.  걸어서 왕복하면 충분한 운동도 될듯하네요.

 

 

철길 만이 이곳이 하역용 부두였음을 알려줍니다.   지형이 좋지 않아 육로교통을 이용한 화물운송이 쉽지 않았던 이곳은 해상운송이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수심이 낮아서 대형화물선이 하역하기 위해서는  Lighter (소형 선박을 이용한 적양화)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큰 화물선이 직접 접안할 수 있는 제티와 부두가 필요했으며  1929 년 600 미터의 제티가 완성되어  직접 선적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세월의 흔적을 입은 구조물은 천연암벽과도 잘 어울리네요.

 

 

한 때 화물선으로 붐비던 부두였지만 점차 찾는 화물선이 점차 줄었으며 1966 년에 마지막 선박 기항을 끝으로 화물부두로서의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방치된 부두는 비바람에 자연스레 침식되어 갔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복원 펀드가 조달되어  새롭게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설치된 난간이 보이죠 .

 

 

 

 

타로가 베이 와프 (Taloga Bay Wharf)

주소 : Taloga Bay Holyday Park ,  Tolaga Bay 4077

가는 방법 :    자가용 State Highway 35 경유 · 53.6 km  43분 

편의시설 : 주차장, 캠핑장, 까페, 화장실

제휴 링크를 통한 구매에 대해서 구매처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에게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