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더블린] Grafton Street (그라프톤 스트릿) 주변

여행기/유럽|2010. 9. 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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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넬 스트릿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리피강 의 남북을 이어 주는 오코넬 브리지가 나타난다.

 바다와  만나는 강의 하류라 물이 맑지는 않지만, 청정한 아일랜드의 강물이기에 깨끗한 편이다. 더블린 시민의 식수와 공업용수를 모두 이 리피강에 의존하고 있다.   


<Grattan bridge 에서 본 리피강>

0 - Temple bar(템플바)

템플바는 특정 바의 이름이 아니라 이 지도의 점선 안의 지역을 칭하는 말이다. 

원래 이 지역에 1609 년 트리니티 칼리지의 학장을 지냈던 William Temple 의 집과 정원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템플 바로 칭하게 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중세시절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도로도 돌로 만들어져 있다. 

1980 년대 들어 이 지역은 슬럼화 되기 시작하는데 국영운송업체가 이 지역을 매입해서 버스터미널을   건설하려 했다. 

그리고 공사에 착수하기 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건물을 임대했다. 저렴한 임대료는 조그만 상점, 갤러리, 예술가 들을 끌어 모으게 되고, 

결국 그들은 버스터미날 건설 계획을 철회시킨다.

템플바 지역엔 나이트 클럽,바,음식점,숙소 등이 즐비해 여행자들을 끌어 모은다.

<템플 바에 있는 펍 중 하나이다. 흔히 말하는 템플바는 이곳을 칭하는 것이 아니다. 이곳 다른 펍보다 조금 더 비싼 듯하다>

1. Trinity College (트리니티 칼리지)

1592년에 세워진 트리니티 칼리지는 아일랜드에서 제일 오래된 대학이면 최고의 명문이다.

트리니티 칼리지는 원래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나 캐임브리지 대학교 를 본보기로 했지만, 

여러개의 칼리지로 이루어진 이들 대학과는 달리  트리니티 칼리지 하나만 존재 하며, 트리니티 칼리지가 곧 더블린 대학이다.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것은 도서관에 있는 “Book of Kells” 이다. 해마다 50여만 명이 이책을 보러 오는데,

 AD 806 년 수도승에 의해 라틴어로 쓰여진 이 책은 신약의 4개 복음서를 담고 있다.

 이 책이 글로만 쓰여져 있었다면 그냥 오래된 책으로만 알려졌을 테지만, 이 책이 유명해진 이유는 정교하고 화려한 삽화 때문이다.

 각 복음서의 시작하는 부분뿐 아니라 각행의 사이사이도 삽화로 장식되어 있다.

2. Grafton street (그라프톤 스트릿) 은 헨리 스트릿과 더불어 더블린 최대의 쇼핑가이다.  

그라프톤 스트릿이 시작하는 시점에 Molly Malone(몰리 말론)의 상이 있다. 몰리가 실존 인물이란 증거는 없지만 ,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아리따운 생선장수 였던 몰리는 수레를 끌고 더블린 거리를 돌아 다니면 생선을 팔았는데, 젊은 나이에 열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전세계로 흩어진 아이리쉬 이민자 들과 함꼐 몰리에 대한 노래가 전세계에 널리 퍼지고 1988 년 더블린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그녀를 기리는 조형물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In Dublin's fair city
where the girls are so pretty,
I first set my eyes on sweet Molly Malone,
As she wheeled her wheel-barrow,
Through streets broad and narrow,
Crying, "Cockles and mussels, alive, alive, oh!"
"Alive, alive, oh,
Alive, alive, oh",
Crying "Cockles and mussels, alive, alive, oh".
She was a fishmonger,
But sure 'twas no wonder,
For so were her father and mother before,
And they each wheeled their barrow,
Through streets broad and narrow,
Crying, "Cockles and mussels, alive, alive, oh!"
(chorus)
She died of a fever,
And no one could save her,
And that was the end of sweet Molly Malone.
Now her ghost wheels her barrow,
Through streets broad and narrow,
Crying, "Cockles and mussels, alive, alive, oh!"

그라프톤 스트릿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날씨가 좋은 날엔 악사나, 행위예술가, 화가 들이 나와서 사람들에게 눈요기거리를 준다. 원스의 주인공이 날마다 공연하던 곳이 이곳이다.

3. St Stephen's Green

도시 중심부에 있는 스테판 그린  공원은 여행은 지친 여행자의 쉼터가 되기도 하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와서 상쾌함을 충전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공원이 처음에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 졌으나, 후에 부동상 개발업자에게 17세기에 팔려서 담장을 세워 일반시민들의 출입을 금지 시키고 1년 정액권을 가진 사람만 입장시켰다.

 가난한 이들은 자연을 즐길 권리도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1877 년 아더 에드워드 기네스 란 사람은 공원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 주는 법을 통과 시키고 

자비로 공원에 호수와 연못도 설치한다. 멋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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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23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2를 좋아해서인지 아일랜드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언젠간 갈 수 있겠죠?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travfotos.tistory.com BlogIcon 트레브 2010.09.23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일랜드. 화려함은 좀 다른 유럽에 비해 덜할지 몰라도 아름답고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죠. 여행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