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여행 준비 3 – 유럽 내 교통 수단 ( 저가항공,유레일, 유로라인, 버스어바웃 등) 선택해서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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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상당히 공통점이 많은 유럽의 여러 나라는 각 나라를 연결하는 여러 교통수단 때문에 지리적으로 무척 가깝습니다. 여러 교통수단으로는 육상(도로와 철도) 해상, 그리고 항공이 있죠. |
| 유럽내 교통 수단 – 비교 대상과 비교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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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수단의 특징이 있고 장단점이 있으니 여러가지 기준을 점수를 메겨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비교할 여정 |
| 공정한 비교를 위해 먼전 비교할 대상이 즉 여정이 있어야 합니다. 비교할 여정으로는 위의 그림과 같이 유럽을 시계 방향으로 도는 여정입니다. 여정대로라면 유럽 9개 나라 10개 도시 (런던-암스텔르담,베를린,프라하,비엔나,부다페스트,베네치아,로마,바르셀로나,파리) 를 여행하는 것이죠.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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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가 아닌 개별여정의 티켓을 구입을 할 경우에 가격은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업습니다. 저가 항공은 일찍 예매할 수록 저렴하죠. 여기에서는 여정의 시작 약 2달 전 예매가격으로 계산하겠습니다. 저가항공이 주가 되기 때문에 야간버스나 야간기차를 타야 할 여정이 있다면 모두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그래서 각 여정 중 이용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런던 - (저가항공) – 암스테르담 - (버스) – 베를린 – (버스) – 프라하 – (버스) – 비엔나 – (버스) – 부다페스트 – (저가항공) – 로마 – (기차) – 베니스 – (저가항공) –바르셀로나 – (저가항공)- 파리 1. 런던-암스테르담: 런던 공항버스(4 파운드) + 이지젯(34 파운드) + 암스테르담 공항기차(3.6 유로) = 41.1 유로 2. 암스테르담-베를린: 유로라인(59유로) 3. 베를린-프라하: 오렌지 웨이스 버스 (20유로) 4. 프라하-비엔나 : 스튜던트 에이전스 버스 (14.3유로) 5. 비엔나-부다페스트 : 오렌지 웨이스 버스 (11유로) 6. 부다페스트-로마 : 부다페스트공항 메트로(1.1 유로) +위즈에어(23유로)+ 로마공항버스(4유로) =27.1유로 7.로마-베니스: 기차 (29유로) 8. 베니스-바르셀로나: 베니스 공항버스(7유로) +라이언에어(24유로)+바르셀로나 공항버스 (12유로) = 43유로 9. 바르셀로나-파리 : 바르셀로나 공항버스 (5.3유로) + 이지젯(34유로) + 파리 공항버스 (10유로) = 49.3유로 총합 = 293.8 유로 가격점수 10 2. 유레일 패스 유레일 패스의 여러 종류 중 위 여정에 가장 적합한 유레일 패스를 찾아보니 유레일 글로벌 패스 10일권인 것 같습니다. 유레일 패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링크를 참조하세요. (유레일 패스를 파헤쳐 보자) 유레일 글로벌 패스 10일권 유스 요금 413유로 런던에서 유럽 대륙으로 이동하는 구간은 유레일이 통용되지 않는 구간이니 41.1 유로 야간구간과 고속철도 구간에는 또한 예약이 필요하므로 70 유로 + 알파 총합= 524.1 + 알파 가격점수 5.6 3. 유로라인 위 여정에 적합한 유로라인 패스는 유로라인 30일권인 듯 합니다. 유로라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링크를 참조하세요.(유로라인으로 저렴하게 유럽여행하기) 유로라인 패스 30일권 유스 최성수기 요금 380유로 유로라인은 국내 구간이 사용 불가능 하기 때문에 베니스-로마: 기차 29유로 총합 = 409 유로 가격 점수 7.2 4. 버스어바웃 버스어바웃은 33개 정해져 있는 도시만 운행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정확히 위 여정에 맞는 상품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비슷한 상품으로 Flexi Stop 이 있습니다. 버스어바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링크를 참조하세요. (버스어바웃으로 하는 즐거운 유럽일주) 버스어바웃으로 위 여정의 여행을 할 경우 파리 – 암스테르담 – 베를린 – 프라하 – 비엔나 – 뮌헨 – 베니스 – 로마 – 피렌체 – 니스 – 바르셀로나 를 여행하게 됩니다. Flexi Stop 으로 여행을 할 경우 위와 비슷한 여정을 위해 10 Stop 이 필요합니다. Flexi 10 stop 유스 요금 534 유로 런던에서 파리구간은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로스타 42.4 유로 바르셀로나-파리 : 바르셀로나 공항버스 (5.3유로) + 이지젯(34유로) + 파리 공항버스 (10유로) = 49.3유로 총합= 625.7 유로 가격점수 4.7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유연성 |
| 여기서 유연성은 계획이 변경되어 일정을 바꿔야 할 경우, 얼마나 쉽게 변경을 가능한 지의 여부입니다. 1. 저가항공 + 기차 + 버스 일단 저가항공은 환불이나 여정의 변경을 불허하기 때문에 저가항공을 이용할 경우 유연성은 거의 없다고 해야 합니다. 일단 계획을 세웠다면 무조건 그 계획에 따라서 합니다. 중간에 꼭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비행기표를 포기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유연성 1 2. 유레일패스 유레일 셀렉트 패스로 유럽 일주를 할 경우 2달 내에만 여행을 마치면 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습니다. 한 도시에 도착해서 다음 도시로 가는 기차편을 예약발권합니다. 한번 발권한 표는 예약 불가능 하지만 바로 다음 여정만을 예약하기 때문에 계획의 변경 시 큰 부담은 없습니다. 유연성 6 3. 유로라인 패스 유로라인 패스도 보통 한 도시에 도착했을 때 다음 여정을 예약하기 때문에 유연성은 유레일 패스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한달 내에 여정을 끝내야 하니 유레일 셀렉트 패스로 하는 여행만큼 여유롭지는 못합니다. 유연성 5 4. 버스어바웃 유연성 면에서는 버스 어바웃이 가장 높습니다. 일단 6개월이라는 넉넉한 일정이 있습니다. 그 6개월 내에 여행을 마치면 되니 상당히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일정은 언제든 버스에 동승한 가이드를 통해 추가요금 없이 변경 가능합니다. 유연성 7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편안함 |
| 1. 저가항공 + 기차 + 버스 특별한 서비스가 없는 저가항공이지만 버스나 기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대신 비행기로 상당히 짧은 시간에 이동을 마칠 수 있습니다. 편안함 6 2. 유레일패스 장거리 여행, 특히 야간기차를 탑승할 경우에는 쿠셋(침대칸) 에서 누워서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버스보다는 편합니다. 편안함 4 3. 유로라인 패스 장거리 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유로라인을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온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여행 전 먼전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편안함 2 4. 버스어바웃 일단 버스어바웃은 야간 이동이 없다는 점에서 야간버스의 후유증으로 고생할 염려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라에 따라 버스의 질이 다양한 유로라인에 비해 버스어바웃에선 최신식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편안한 좌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편안함 4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접근성 |
| 접근성은 얼마나 쉽게 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접근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저가항공 + 철도 + 버스 일단 저가항공을 타기 위한 공항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에 가긴 위해선 추가로 버스나 기차를 타야합니다. 접근성 2 2. 유레일패스 기차가 출발하는 역의 경우 대부분 시내의 중심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단기간에 역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역은 상당히 큰 건물이기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접근성 5 3. 유로라인 패스 유로라인의 버스가 시내에서 출발하기는 하기만 문제는 버스정류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미리미리 정류장의 주소를 확인하고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 접근성 3 4. 버스어바웃 버스어바웃의 접근성은 최고하고 할 수 있겠네요. door to door 인 무거운 짐을 메고 다닐 필요도 없고 정류장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습니다. 접근성 10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효율성 |
| 효율성은 얼마나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 가능한가 에 대한 것입니다. 당연히 항공교통이 빠를 테지만 중간에 허비하는 시간을 고려해 본다면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죠. 1. 저가항공 + 철도 + 버스 항공 교통이 가장 빠르긴 하지만 숙소에서 공항까지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또 체크인을 위해 두 시간 그리고 도착해서 시내까지 가기 위해 또 한 시간 이상을 소비하니 비행기의 빠른 이동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은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율성 3 2. 유레일패스 밤새 달려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기차지만 자면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으니 효율성은 높습니다. 효율성 7 3. 유로라인패스 밤새 달리는 것은 유레일 패스와 동일하지만 편안하지 못한 잠자리로 인해 다음날을 휴식을 취하느라 허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효율성 4 4. 버스어바웃 낮에 온 종일 달려서 저녁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온전히 하루를 허비하게 됩니다. 효율성 2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안전성 |
| 여기서 안전성이라고 하면 교통사고의 문제뿐 아니라 이동중의 치안 그리고 소지품의 안전에 관한 부분입니다. 1. 저가항공 + 철도 + 버스 항공 이용 시 체크인을 하기 때문에 짐을 분실한 우려는 거의 없고 최고의 치안상태로 유지되는 출국장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치안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안 써도 되죠. 안전성 8 2. 유레일패스 짧은 구간의 이동에는 큰 부담이 없지만 야간기차의 컴파트먼트나 쿠셋 이용시에는 상당히 안전에 문제가 있습니다. 혼자 여행할 경우 모르는 이들과 밀폐된 공간에서 밤을 같이 보내야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되죠. 안전성 2 3. 유로라인패스 밤을 지새는 경우라 해도 운전사가 어느 정도 감시의 기능을 하니 그나마 안심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 4 4. 버스어바웃 버스로 이동한다는 것에서 유로라인패스와 크게 차이는 없지만, 야간 버스가 없고 , 추가로 가이드가 있으며 같이 탑승하는 승객이 대부분 배낭여행객이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안전성 7 |
| 유럽내 교통수단 비교 - 종합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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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치를 고려해서 계산한 결과 버스어바웃이 가장 점수가 높네요. 이 점수는 본인이 어디에 더 가중치를 주느냐와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가격에 가중치를 주면 저가항공 + 철도 + 버스를 함께 이용한 여행이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오게 되고 효율성엔 가치를 준다면 유레일 패스가 가장 점수가 높습니다. 가격은 웹에서 최신 정보를 검색해서 조사한 것이지만, 그 외의 비교 기준들은 제 주관적인 생각들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부족한 자료지만 유럽여행을 준비하며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에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 자료에 대한 맹신은 절대 금물입니다. 여행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 |
| 가격 검색에 이용한 웹사이트 |
| 항공 버스 철도 관련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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