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피렌체 맛집 자자 (Tratorria ZaZa) [이탈리아, 피렌체]

트레브 2012. 4. 20.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피렌체 맛집 자자 (Tratorria ZaZa) [이탈리아, 피렌체]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그 프랑스 요리가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메디치 가문 출신의 프랑스 왕비 때문입니다.

화려한 프랑스 요리에 비행 소박한 가정식 요리가 주를 이루는 피렌체 요리이지만

프랑스 요리 발달의 계기가 되었던 피렌체의 식문화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죠.


피렌체는지역적 특성상 해산물 보다는 육류요리가 발달했으며,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많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많은 가이드 북에서도 소개되었고 한국사람도 많이 찾는 자자 입니다.



자자는  가죽시장으로 유명한 피렌체 중앙시장이 있는 Piazza del Mercato 에 있습니다.

주위에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을 찾으면 쉽게 자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자의 내부는 소박하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벽에 걸려있는 주방기구 때문에 농가의 내부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그만 테이블로 안내가 되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받은 후엔 빵을 가져다 줍니다. 





아무 맛이 없는 빵이지만 올리브와 발사믹에 찍어서 먹으면 충분히 식욕을 자극합니다.






자자에서는 커다란 피오렌티나 스테이크가 유명하지만 너무 크고 질길 것 같아서 다른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잘라진 스테이크가 소스와 허브에 덮여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피자도 나왔네요. 





여러가지 재료가 듬뿍 들어간 피자도 맛있긴 했지만




역시 스테이크가 최고입니다.  



부드러운 스테이크는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더군요. 

스테이크를 덮은 소스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스테이크를 더욱 감미롭게 합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다음날 또 오려고 했지만 일정이 바빠서 결국 다시 가지 못한 것이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이 레스토랑 때문에 다시 한번 피렌체를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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