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꼬깔 모양의 독특한 탑으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헝가리,부다페스트]

트레브 2012. 2. 9.




꼬깔 모양의 독특한 탑으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헝가리,부다페스트]
 



 




요새라는 이름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웅장한 성채였는데,   어부의 요새는 오히려 전망대의 모습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네오고딕 양식으로 섞인 어부의 요새는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건설되었습니다.






부다지역의 어부의 요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정해졌는데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부들이 길드를 조직해서 생선시장을 열어서 어부의 요새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입니다.



 




어부의 요새 앞 광장에 있는 청동 기마상은 헝가리의 초대 국왕이 성 이스트반  1세 입니다. 

청동상 그 자체도 웅장하지만 동상을 바치고 있는 대리석도 화려합니다.







요새를 지키던 병사들의   모습을 조각해 놓은 듯 합니다. 







언덕 위에 있는 요새이다 보니  역시나  아름다운  페스트 지역을 잘 전망할 수 있습니다. 













페스트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역시 국회의사당이죠. 

헝가리의 국회의사당은 마치 왕궁과 같이 화려합니다.  








7개의 꼬깔 모양의 특이한 탑은 헝가리의 건국의 시초가 된 마자르  7개 부족을 나타냅니다.




 




석양 빛을 받아  건물의 창에 비친  어부의 요새는  황금빛으로 빛이 나네요.



 




석양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어부의 요새는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유명한데

안타깝게도  이곳에서 야경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은 반드시 아름다운 야경도 꼭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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