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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주상절리로 유명한 자이언트 코즈웨이 Giant's Causeway [아일랜드,북아일랜드]

트레브 2012. 4. 4.




수 많은 주상절리로 유명한 자이언트 코즈웨이  Giant's Causeway [아일랜드,북아일랜드]



북 아일랜드에 와서 북 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이언트 코즈웨이를 보고 가기 않는다면 큰 후회로 남을것아서 자이언트 코즈웨이행을 계획했습니다.  

교통편이 적당하지 않으니 벨파스트 관광안내소에서 자이언트 코즈웨이행 버스를 예약해야 했습니다. 





벨파스트에서부터 흐린 날씨에 답답한 풍경을 보여주던 버스가  바닷가에 도착할 즈음엔 맑은 날씨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멀리 Carrick-a-rede 라고 불리우는 로프 브리지 가 보입니다.

연어잡이를 위해 어부들이 설치했던 이 다리는 제법 아찔함을 느끼며 건널 수 있지만 

겨울철엔 안전상의 이유로 통제가 되어 직접 체험해 보진 못하고 멀리서만 보고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Dunluce Castle 튼튼한 요새라는 뜻을 지닌  13세기에 만들어진 이성은 

1639 년 성의 식당 부분이 붕괴되어 몇명의 하인들이 추락사 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폐허로 남아있습니다. 


   




벨파스트에서 코즈웨이 까지 가는 길은 먼 길이지만, 버스는 중간중간에 정차해 시원한 경치도 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점심을 위해 정차 한 곳은 Bushmills 란 1350여명이 사는 조그만 마을이입니다.  

여기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1608년) 허가된 양조장인 부쉬밀스 양조장이 있어서 자이언트 코즈웨이에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기도 합니다.


 



점심을 먹고 2시가 넘어서 드디어 목적지인 자인언트 코즈웨이에 도착했습니다.

자이언트 코즈웨이는 6 천만년전 형성된 것으로 용암이 냉각되며 굳어지는 과정에서 응축되어 육각형태의 절리가 형성되었습니다.


여기엔 또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아일랜드 거인 핀 맥쿨 이 바다를 건너 스코틀랜드  거인 베난토너 와 싸우기 위해  코즈웨이를 만들었다. 

핀 맥쿨이 바다를 건너 갔을때 베난토너가 잠들어 있었는데 그 체격이 너무 거대해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도망치고 만다. 

그리고 베난토너가 핀 맥쿨을 치러 왔을대 핀 맥쿨은 애기옷을 입고 요람에 누워있는 척 한다. 

베난토너는 아기가 저 정도 크기인데 성인은 얼마나 클까 생각하며 겁에 질려 스코틀랜드로 도망치며 만들어져 있는 코즈웨이를 뽑아내다. 

그래서 코즈웨이는 끊어지게 되고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양 쪽에 그 잔해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스코틀랜드의 Staffa 에도 주상절리가 존재합니다.

  








    





수 많은 육각기둥으로 이루어진 자이언트 코스웨이는 정말 거인이 스코틀랜드로 건너가기 위해 돌을 쌓아서  직접 만든 것 같은 모습입니다. 









       



길은 언덕위로 이어지는데 언덕에 오르면 코즈웨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찬 바람을 맞으며 자이언트 코즈웨이 구경을 한 후 

 찻집에서 먹은 따뜻한 스프의 맛이 잊혀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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