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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이스탄불] 이스탄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트레브 2011. 12. 28.

[터키,이스탄불]  이스탄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이스탄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유람선 투어입니다.  

금각만 입구에 있는 갈라타 다리 옆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다리를 지나서 다시 돌아오는 것이죠. 

출항시간이 한참 남은 유람선은 아직 썰렁합니다. 

루스템 파사 모스크( Rustem Pasha Mosque) 를 뒤로하며 유람선은 출항을 합니다.

멀리 갈라타 타워도 보입니다.

강태공으로 북적이는 갈라타 다리를 통과한 유람선은 이제 보스포러스 해협에 진입을 했습니다.

거대한  유람선에   연료유를 공급하는 벙커바지의 모습은 고목나무에 매 달린 매미를 보는 듯 합니다.

 

 

 

멀리 돌체 바흐체 궁전의 모습도 보입니다. 

 

 

아름다운 별장 사이로 훼손된 채 방치된 집도 보입니다.

건축 당시엔 상당히 멋졌을 집인데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모습이 좀  안타깝네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1510 m 의  보스포러스 다리는 1973 년 10월 30일 터키 공화국 수립 50주년 되는 날의 바로 다음 날 개통되었습니다.

하루 18만대의 차량이 이 다리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보스포러스 다리를 지나면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럽 쪽에 세워진 루멜리 히사리 (Rumeli Hisari) 란 요새를 볼 수 있습니다.

1452년 비잔틴 함대의 흑해 진출을 막기 위해 세워진 이 요새는 139일만에 완성된 전설적인 성채입니다.

아시아 쪽의 아나톨루 히사리와 함께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감시하고 대포로 공격할 수 있어

비잔틴 제국 함락에 크게 기여한 요새입니다.

 

 

 

  

유람산은 이제 회항을 시작합니다. 

 

 

 

 

1시간  30분의 보스포러스 유람선 투어 -  약간 지루한 감은 있지만  이스탄불 여행에서 반드시 한번 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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