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여행자용 심카드는 스타허브, 3터미날 지하에서는 야쿤 토스트

싱가폴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싱가폴 심카드를 수령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예매하는 것이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해서 Klook 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할 수 있는 예행자용 4G심카드는 2 가지   Mobile 1   와  Starhub 가 있습니다.  두 심카드는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Mobile 1 여행자용 심카드	Starhub 여행자용 심카드
가격/ 할인가	SGD 12 / SGD 11	SGD 12 / SGD 11
유효기간	7일	7일
제공 데이터	100 GB	100 GB
싱가폴 국내 통화	500 분	500 분
싱가폴 문자	100 건	100 건
국제통화	20분	30분
데이터 로밍	없음	17개 국가 1GB

제공하는 서비스가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가 납니다. 스타허브가 제공하는 국제통화가 10분 더 많고, 한국을 포함한 17개 국가에서의 데이터 로밍도 제공합니다.  이 데이터로밍 서비스가 스타허브 심카드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싱가폴 다음 여행지가 말레이시아인데 도착해서 심카드 구입없이 데이터를 이용해서 그랩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카드 수령은 수화물을 찾고 바로 앞에 보이는 UOB 환전 카운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여권을 보여주면 등록과 동시에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카드를 수령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3터미날 지하층에 있는 야쿤 패밀리 카페로 향했습니다. 

계란 반숙과 음료가 포함된 A. 카야토스트 위드 버터 세트의 가격은 4.9 SGD, C 프렌치 토스트 위드 카야 세트의 가격은 4.5 SGD 입니다.  공항 식당의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저렴해서 놀랬는데 시내의 야쿤 토스트 매장과 가격이 똑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음료와 계란 반숙이 먼저 나옵니다.  계란 반숙은 그냥 먹어도 좋고 토스트랑 같이 먹어도 어울려요.

계란과 토스트를 맛있게 먹고, 진한 커피까지 마시니  속이 든든합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싱가폴 시내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