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Siem Reap)은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Angkor Wat)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입니다. 시엠립은 작은 도시지만 풍부한 역사와 독특한 문화, 활기찬 분위기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엠립은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왕국의 중심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번성했던 이 제국은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수많은 사원과 도시 유적을 남겼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유럽에 앙코르 유적이 알려지며 서양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관광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시엠립은 여유롭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살아 있는 도시입니다. 사원 탐방, 전통 공연, 마사지, 시장 투어 등 문화체험이 다양합니다. 올드마켓과 펍 스트리트는 여행자 중심의 활기찬 공간으로, 낮엔 전통시장과 카페, 밤엔 음악과 불빛이 어우러진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씨엠립의 계절별 날씨와 여행하기 좋은 시기
씨엠립은 열대기후대에 속하며 건기와 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는 일년 내내 뜨겁고 평균 기온은 거의 섭씨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우기는 4 월에 시작되어 11 월 말까지 계속되며 건기인 12월에서 3월로 이때는 날씨가 좋은 앙코르 와트 유적을 방문하기 좋으며 방문자기 매우 많습니다.
시엠립의 건기 (11월 ~ 4월)
시엠립의 건기는 연중 가장 쾌적한 여행 시기로, 맑고 햇볕이 강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건기 초반은 비교적 선선한 편으로, 아침저녁으로는 약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 다니기 좋습니다.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기온이 약 25~30도 사이로 유지되어 유적지 탐방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3월과 4월로 접어들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한낮에는 35도 이상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습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더위는 있지만 끈적이지 않아 활동하기에는 여전히 좋은 조건입니다.
시엠립의 우기 (5월 ~ 10월)
5월부터 10월까지는 시엠립의 우기로, 고온 다습한 날씨와 함께 빈번한 비가 동반됩니다. 평균 기온은 30~34도 정도이며, 습도는 80% 이상으로 높게 유지됩니다.
이 시기에는 보통 하루 중 한두 차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패턴이 많으며, 특히 오후 시간대에 집중됩니다. 강우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8월과 9월로, 때때로 도로가 침수되거나 진흙탕이 되는 등 이동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녹음이 짙고 논과 자연 경관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 좋고,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우천 대비로 우비나 방수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엠립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
시엠립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2월로 날씨 쾌적해서 앙코르 와트 일출 감상하기 좋습니다.
6월~9월에 방문하면 비교적 방문객이 적고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씨엠립에 비행기로 도착
씨엠립 앙코르 공항 (SAI)
씨엠립 국제공항은 2023년 10월에 개장한 공항으로 시내로부터 약 5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공항입니다. 1개의 터미널에서 국제선과 국내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택시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도착장 외부의 공식 택시 승강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45~60분이 소요됩니다. 공식 요금은 시내까지 $35 USD입니다.
공항 셔틀버스
공항 셔틀버스는 시엠립 시내의 CDF 면세점 근처까지 운행합니다. 오전 9:30부터 오후 10:00까지 하루 9회 운행하며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이용 요금은 8 USD입니다.
툭툭
공항에서 시내까지 툭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 도착장 내부에서는 툭툭을 이용할 수 없으며, 외부에서 탑승해야 합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으로 요금은 약 9 USD 입니다.
호텔 셔틀
시엠립의 호텔 중에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예약 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씨엠립에 버스로 도착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시엠립을 연결하는 많은 버스가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6~8 시간이고 요금은 8 달러부터 입니다. 시하누크빌, 방콕행 버스 노선도 많이 있습니다.
비싼 버스일수록 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Giant Ibis, VET Air Bus Express 버스가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씨엠립 시내 이동
시엠립은 작은 도시로 상점, 식당, 호텔 등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앙코르 와트는 시내 중심부에서 약 20 분 거리에 있어서 소순회코스, 대순회코스를 통해 앙코르 와트를 탐험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로 왕코르 와트를 여행하는 것도 인기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와트 3 일 패스를 구입한 후 소순회코스는 툭툭을 이용해서 탐험하고 다음날은 자전거를 빌려서 대순회코스를 탐험합니다. 이 지역은 대체로 평평해서 자전거 타기는 쉬운 편이지만 저녁 시간 동안에는 교통량이 매우 혼잡해져 자전거 타는 것이 위험 할 수 있습니다.
- 자전거 대여 1일 9$
- 툭툭 전세 4시간/ 8시간/12시간 : 21.25/27.5/35$
- 앙코르 사원 소순회코스 프라이빗 툭툭투어 : 18.69$
- 앙코르 사원 대순회코스 프라이빗 툭툭투어 : 15$
시엠립 숙소 추천 지역과 지역별 특징
올드 마켓(Old Market) 과 펍 스트리트(Pub Street) 주변
시엠립의 중심부이자 가장 활기찬 지역으로, 레스토랑, 바, 카페, 마사지숍, 기념품 가게들이 밀집해 있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소 지역입니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중급 호텔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도보로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야시장이나 펍 스트리트의 밤 문화도 도보 거리 내에 있어, 밤늦게까지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이상적입니다. 밤에 다소 시끄러울 수 있으므로 조용한 숙소를 원한다면 이 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왓 보 지역(Wat Bo Area)
올드 마켓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조용한 주거 지역으로,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늑한 동네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부티크 호텔과 깔끔한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감성적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지만 접근성도 좋아, 조용한 휴식을 원하면서도 도심 접근성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은 지역입니다.
찰르 찡 체육관 근처(Charle de Gaulle Boulevard / Angkor Wat 방향)
앙코르 와트와 가까운 입지를 원하는 여행자라면 이 지역이 적합합니다. 이 지역은 대체로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가 많은 편으로, 조용한 환경 속에서 휴양을 즐기려는 커플이나 가족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넓은 정원이 있는 리조트,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춘 숙소가 많아 앙코르 유적 탐방과 힐링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자에게 어울립니다. 시내와는 차량으로 10~15분 거리로 툭툭이나 택시 이용이 필요합니다.
공항과 국도 6호선 주변(National Road 6 / Airport Area)
시엠립 국제공항과 가까운 이 지역은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최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며 다양한 호텔과 대형 리조트,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공항 접근성이 좋아 트랜짓이나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자에게 적합하며, 교통량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조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단점이라면 도보 이동이 어려워 대중교통 또는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톤레삽 호수 방향 – 수상 마을 인근(Kampong Phluk / Chong Kneas 방향)
자연 속 고요한 환경에서 머무르고 싶은 여행자라면 톤레삽 호수와 수상 마을 방향의 로컬 숙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시엠립 중심부에서 차량으로 30~40분 떨어져 있으며, 수상 마을 투어와 일출/일몰 감상 등의 특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숙소 수는 많지 않지만, 로컬 분위기를 살린 에코 롯지나 게스트하우스 등 이색적인 숙소가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씨엠립 여행 추천 호텔, 리조트
시엠립의 숙박시설은 가격과 품질면에서 다양합니다. 씨엠립의 호텔의 성수기는 11 월에서 2 월 사이로 이 시기에 방문 예정이라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엠립 커플 여행 로맨틱 럭셔리 호텔, 리조트
- 소피텔 앙코르 포키트라 골프 앤 스파 리조트 Sofitel Angkor Phokeethra Golf & Spa Resort
- 파크 하얏트 시엠 립 Park Hyatt Siem Reap
- 래플스 그랜드 호텔 d'앙코르 Raffles Grand Hotel d'Angkor
- 자야 하우스 리버 파크 Jaya House River Park
- 와카 빌라 프라이빗 리조트 앤 스파 WAKA VILLA Private Resort & Spa
시엠립 가족 여행 추천 호텔, 리조트
- 더 엠버시 앙코르 리조트 앤 스파 The Embassy Angkor Resort and Spa
- 골든 템플 레지던스 Golden Temple Residence
- 센트럴 스위트 레지던스 Central Suite Residence
- 라 리비에르 당코르 La Riviere d' Angkor Resort
- 메타 레지던스 앤 스파 Metta Residence & Spa
시엠립 추천 가성비 좋은 호텔
- 센트럴 코너 당코르 Central Corner d'Angkor
- 씨엠립 테비 레지던스 Siem Reap Tevi Residence
- 압사라 센터폴 호텔 Apsara Centrepole Hotel
- 아미랄 호텔 Amiral Hotel
- 이비스 스타일 시엠립 ibis Styles Siem Reap
시엠립 배낭여행 추천 호스텔
- 원더즈 호스텔 시엠립 Onederz Hostel Siem Reap
- 럽디 캄보디아 시엠립 Lub d Cambodia Siem Reap
- 보크레 앙코르 호스텔 Bokre Angkor Hostel
- 노니 트리 호스텔 Noni Tree Hostel
- 더 트위츠 - 라이프스타일 호스텔 The Twizt - Lifestyle Hostel
시엠립 여행 추천 명소
시엠립은 세계적인 유적 앙코르 와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자연 명소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앙코르 와트 (Angkor Wat)
시엠립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힌두교 사원인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크메르 제국의 위대한 건축 유산입니다. 해가 떠오를 때 거대한 사원의 실루엣이 연못에 비치는 장면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며, 일출 명소로 특히 유명합니다. 정교한 부조와 탑, 긴 회랑 등을 여유 있게 감상하려면 최소 반나절 이상 소요되며, 유적 입장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앙코르 톰 (Angkor Thom)
앙코르 와트 북쪽에 위치한 옛 수도 앙코르 톰은 자야바르만 7세가 세운 크메르 왕국의 마지막 수도입니다. 거대한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심에는 유명한 바이욘 사원(Bayon Temple)이 있습니다. 바이욘 사원의 석탑에는 미소 짓는 얼굴들이 새겨져 있어 ‘미소의 사원’으로도 불립니다. 문마다 다른 조각상들이 자리한 ‘승리의 문’, ‘코끼리 테라스’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따 프롬 (Ta Prohm)
‘툼레이더’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따 프롬 사원은 자연과 유적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오래된 사원을 뒤덮은 거대한 스펑나무 뿌리가 마치 유적을 삼키는 듯한 모습은 다른 사원과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줍니다. 일부러 복원되지 않고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프놈 바켕 (Phnom Bakheng)
앙코르 와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 사원 프놈 바켕은 시엠립의 대표적인 일몰 명소입니다. 사원 꼭대기에 올라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일몰 시간 무렵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인원이 제한되어 입장 대기 줄이 생기기도 하므로, 일찍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덕을 오르는 도중에도 시원한 바람과 숲속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드 마켓(Old Market) 과 펍 스트리트(Pub Street)
시엠립 중심가에 위치한 올드 마켓은 기념품, 현지 공예품, 향신료, 전통 옷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 시장입니다. 바로 옆 펍 스트리트는 식당, 바, 마사지숍, 나이트라이프가 모인 거리로,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과 음악으로 활기를 띱니다. 다양한 세계 요리와 로컬 음식도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톤레삽 호수와 수상 마을
동남아 최대 규모의 호수인 톤레삽 호수는 계절에 따라 면적이 4배까지 늘어나는 독특한 자연 현상을 지닌 곳입니다. 호수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수상 마을을 배 타고 둘러보는 투어가 인기 있으며, Kampong Phluk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진짜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추천됩니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앙코르 국립 박물관 (Angkor National Museum)
앙코르 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방문하면 좋은 장소로, 크메르 제국의 역사와 종교, 예술을 다양한 전시관에서 소개합니다. 석상, 부조, 불상 등 실제 유물과 복원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어 유적지를 보기 전 또는 본 후에 방문하면 더욱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잘 되어 있어 무더운 날 실내 관람지로도 적합합니다.
시엠립 3일 여행 추천 일정
1일차
- 오전 : 앙코르 와트 일출 감상 , 앙코르 와트 내부 관람
- 오후 : 앙코르 톰 방문
2일차
- 오전 : 따 프롬(Ta Prohm), 프라 캄(Preah Khan) 이나 반떼아이 크데이(Banteay Kdei) 방문
- 오후 : 프놈 바켕(Phnom Bakheng) 일몰 등반
3일차
- 오전 : 톤레삽 호수 투어
- 오후 : 앙코르 국립 박물관 방문, 올드 마켓에서 기념품 쇼핑
- 저녁 : 아프사라 전통 공연과 디너
시엠립 여행 추천 투어
- 앙코르 사원 대순회코스 프라이빗 툭툭투어 : 15$
- 씨엠립 자유 일정 차량 투어 : 37.5 $
- 클렌 폭포 일일 투어 : 50 $
- 아마존 앙코르 레스토랑 압사라 공연 & 디너 : 21.25$
- 씨엠립 ATV 어드벤쳐 : 31$
- 앙코르 짚라인 : 53.9$
시엠립 여행 추천 음식
시엠립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크메르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풍부하며, 태국, 베트남, 중국 요리의 영향을 받은 메뉴도 많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며, 고추나 향신료가 적당히 들어가 비교적 순한 맛입니다. 해산물, 코코넛 밀크, 열대 과일, 허브 등이 널리 사용되고, 쌀과 국물이 있는 음식이 주식입니다. 로컬 식당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전통 요리를 경험할 수 있고,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퓨전 크메르 요리나 전통 무용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목 트레이(Amok Trey)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코코넛 밀크에 생선과 크메르 향신료를 넣고 바나나 잎에 싸서 쪄낸 요리입니다. 부드러운 생선살과 향긋한 커리 소스가 어우러져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흰쌀밥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때로는 닭고기나 해산물로도 만들어지며, 전통적인 크메르 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보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메뉴입니다.
로크락(Lok Lak)
쇠고기를 마늘, 후추, 간장 소스에 볶아낸 크메르식 소고기 볶음 요리입니다. 주로 샐러드, 토마토, 오이와 함께 나오며, 특유의 라임 후추 소스(tek merec)에 찍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소하고 달콤짭조름한 소스 맛 덕분에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쌀밥 또는 계란프라이와 함께 제공됩니다.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민 음식입니다.
누엄 반 쵸크(Nom Banh Chok)
크메르식 아침 국수로 알려진 누엄 반 쵸크는 얇은 쌀국수에 허브, 오이, 바나나꽃, 그리고 가벼운 녹색 커리 소스를 부어 먹는 시원한 국수 요리입니다. 캄보디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요리로, 특히 시엠립의 아침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현지 시장에서 1~2달러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채소와 허브가 풍부해 가볍고 건강한 한 끼로 추천됩니다.
크메르 레드 커리(Khmer Red Curry)
태국식 레드 커리보다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크메르 레드 커리는 코코넛 밀크, 고구마, 당근, 가지, 닭고기 또는 소고기 등이 들어가 깊은 맛을 냅니다. 흰쌀밥과 함께 또는 전통 빵인 ‘바이 사엣’을 곁들여 먹기도 하며, 매운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여행자에게 잘 맞는 커리입니다. 캄보디아식 향신료 페이스트 ‘크루엉(Kroeung)’이 핵심 재료입니다.
앙차(Ang Cha)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볶은 국수 요리를 의미합니다. 볶음 쌀국수에 고기, 숙주, 달걀, 각종 야채를 넣고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내며, 현지 푸드마켓이나 야시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간편식입니다.
캄보디아 현지 음료 & 디저트
- 사탕수수 주스: 길거리에서 짜주는 달콤한 주스. 무더위에 갈증 해소용으로 인기.
- 캄보디아 커피(Iced Khmer Coffee): 연유와 진한 로브스타 커피가 어우러진 달콤한 아이스 커피.
- 체 끄녓(Chè Khnyeat): 코코넛 밀크와 찹쌀, 바나나, 콩 등을 넣은 달콤한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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