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아일랜드,골웨이] Galway

트레브 201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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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서쪽해안에 위치한 골웨이는 아일랜드 중에서도 가장 아일랜드적인 곳이다.

 약 10% 에 달하는 주민이 아이리쉬어를 사용하며 전국에 방송되는 아이리쉬어 방송인 TG4 도 여기 골웨이에 위치해 있다.  

아트 페스티발로 유명한 곳이지만 , 축제 기간이 아니라면 골웨이 자체엔 그다지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기는 하지만 주위의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한 경유지이다.

골웨이는 더블린에서의 거리가 200km 밖에 안되지만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4시간 정도나 걸린다.

 하지만 창밖의 경치가 아름다워 많이 지루하지는 않다.  

7 만여명의 살고 있지만 그대로 아일랜드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 크지만 않지만 아기자기 함이 있는 작은 도시이다.

골웨이를 가로지르는 코리브 강은  연어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낚시하는 사람은 단 한 명밖에 보질 못했다. 아직 제철이 아닌가? 

강을 따라 걷다 보면 한가로이 놀고 있는 거위와 오리 때를  볼 수 있다. 크기도 상당하고 제법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ㅋ

 

조그마한 골웨이에 가장 눈에 뛰는 건물은 골웨이 대성당이다. 44.2 m 높이의 돔은 시내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1958 년 옛 감옥자리에 준공된 성당은 1965년에 완공되었다.  많이 화려하지만 스테인드 글라스와 모자이크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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