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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아,라타키아 Syria, Lattakia] 시리아 라타키아에서 안타키아를 거쳐 괴레메로

트레브 2011. 10. 21.



[시라아,라타키아 Syria, Lattakia] 시리아 라타키아에서  안타키아를 거쳐 괴레메로

 


원래 가려고 했던 호텔은 더 이상 호텔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가정집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인 할아버지 근처의 다른 호텔을 알려주더군요.

호텔까지의 거리가 애매해서 캐리어를 끌고 갔는데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사프완 호텔 (Safwan Hotel) 입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이 호텔은 말이 좋아 호텔이지만 참 허름했습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이고 주인도 친절했지만  시설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덜컹거리면서 스릴을 느끼게 하는 엘리베이터는 약과였습니다.

뜨거운 물은 물론이고 찬물도 방울로 떨어질 정도여서 위층에 있는 화장실에서 샤워하기도 했습니다.

중동 배낭여행을 하며 저렴한 숙소에도 많이 묵어 봤지만 이곳은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숙소 앞은 정원이 잘 손질되어 있는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옥상에 오르면 라타키아 항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라타키아를 마지막으로 터키로 넘어갑니다.  숙소 주인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불렀습니다. 

터키 국경도시인 안타키아까지  가는데는 SYP1600 = USD 32 (2009년 기준)  입니다.

 
그리고  시리아 출국세 500 SYP  = USD 10 도 내야 합니다.  다행히 터키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입국 심사관은 그런 사실을 잘 모르니  설명을 하고도 시간이 좀 걸립니다. 


다른 나라로 왔지만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는 듯 했습니다.  다만 조금 덜 긴장되고 날씨가 조금 선선해 졌다는 정도.
 

 

터키에 와서 처음으로 먹은 것은 패스트푸드 입니다.   

밤에 야간 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때까지 시간 때울 곳이 필요해  주인 눈치 안보고 좀 쉴 수 있는 곳을 찾았던 것이죠.

하지만  딱딱한 버거는 맛도 없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으로 치킨 케밥과 샐러드를 먹고  괴레메로 떠납니다.

 

    A. 라타키아(Lattakia) -- 택시 SYP1600 -- B. 안타키아(Antakya)  -- 버스 TRL 30 -- C.악살레이 (AKsaray) --버스 TRL 5 --D 우르급(Urgup) -- 무료 셔틀-- E 괴레메 (Go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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