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퀸스타운] 퀸스타운 맛집 - 다시 먹고 싶은 퍼그버거 (Fergburger)
퀸즈타운은 뉴질랜드 최대의 관광도시입니다. 관광객이 많다보니 물가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비쌉니다.
헬피자 라는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가 있는데 퀸스타운에 있는 헬피자는 다른 뉴질랜드 도시보다 더 비싸더군요.
여행지에서 멋지게 스테이크 좀 먹으려고 해도 퀸즈타운의 음식점은 가격이 참 부담스럽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퀸스타운의 음식점을 찾다가 퍼그버거를 찾게 되었습니다.
퍼그버거는 42 숏오버 스트릿에 있습니다. 조그만 퀸스타운 이니까 시내 어디에서든 10분 내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죠.
입구 바로 옆에는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커다란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합니다. 가장 저렴한 퍼그버그 와 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실내에는 손님은 가득하고 테이블은 부족합니다. 대부분은 주문한 버거를 받아서 서서 먹거나 바로 밖으로 나갑니다.
저는 용케 빈 자리를 찾아서 않았습니다. 칩이 먼저 나오네요. 바삭하게 잘 주워진 맛있는 칩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퍼그버거가 나왔습니다.
종업원이 갓 만든 퍼그버거를 건네주려고 주문한 사람 이름을 호명하면서
“퍼그” 라고 하는데 잘못 들으면 “F”로 시작하는 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점 버거와는 비교가 안 되는 푸짐하고 맛있는 퍼그버거입니다. 배만 조금 덜 고팠다면 한 개 더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무리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다음날 하나 더 먹으려 했는데, 결국은 못 먹고 왔네요.
밤에도 손님은 가득하네요. 맥주랑 함께라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는 저렴하고 맛있는 Speight’s 를 추천합니다.그리고 제 몫까지 많이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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