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에서 멀지 않은 곳엔 말라하이드란 마을이 있다. 넓은 공원과 숲과 또 바다와 접해 있는 곳으로 이 마을은 795 년 바이킹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 염전이나 교역항으로 사용되던 말라하이드는 18 ~ 19세기 초에는 더블린에서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리조트로 사용되면서 커진 곳이다. 현재도 여름엔 당일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말라하이드는 더블린 시내에서 다트를 타거나 버스 42번 이나 32A 를 타고 45 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다.
말라하이드 성으로 가는 길은 상당히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는데, 혼자 가면 조금 으시시 할 수도 있다. 숲길을 가다 보면 넓은 잔디밭과 말라하이드 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말라하이드 성은 1185 년 헨리 2세의 아일랜드 원정시 함께 했던 기사 Richard Talbot 에게 말라하이드 항과 대지가 영지로 하사 된 후 1976 년 까지 Talbot 가문에서 소유했던 성으로 현재는 더블린 시 소유로 박물관 으로 사용되고 있다.
성 앞의 넓은 잔디 밭은 parkland 론 불리는데 피크닉 장소로 사랑받는다.
성 뒤쪽으로 아름다운 마리나와 함께 동네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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