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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푸에르토이과수로 [아르헨티나 여행]

트레브 2018. 3. 2.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과수 폭포가 있는 푸에르토 이과수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비행기를 타는 것입니다.  하지만 편도 40만원이 넘는 국내선을 타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배낭여행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버스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푸에르토 이과수 노선은 워낙 인기있는 노선이라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Retiro 버스 터미날에 가서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https://omnilineas.ticketonline.com.ar  에서 미리 버스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푸에르토 이과수의 티켓은 가장 저렴한 요금이 80 달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체크아웃해서 택시를 타고   푸에르토 이과수행 버스가 출발하는 레트로 버스 터미날로 향했습니다.  




버스 회사 창구로 가서 예약확인서를 보여주고 티켓을 발권합니다.  


버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서 간단한 터미날에서 파는 엠빠나다로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닭고기가 들어간 엠빠나다인데 내용물이 아주 풍성하고 맛도 좋아서  한 접시 먹고 또 구입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전광판에 있는 개찰구 앞에서 기다렸는데,  정해진 개찰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탑승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전광판만 믿고 있다가 버스를 놓칠뻔 한 것이죠.


무사히 버스를 탔습니다.  시설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운행시간이 17시간이 넘기에  먹고 마실 것들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밖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며 가면 많이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장거리 버스는 기내식도 제공합니다.  샌드위치와, 과자,  달달한 케잌이 제공됩니다.  


배가 고프니  별것 아닌 샌드위치도 맛이 있습니다.  




밤새 달린 버스의 차창 밖으로  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과수 폭포가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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