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마쓰에 성 천수각에 올라 마쓰에를 조망 [일본 마쓰에 관광명소]

트레브 2018. 1. 25.


마쓰에는 요나고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도시로 시마네 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은 가이케 온천을 충분히 즐겼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쓰에를  하루 여행으로 많이 다녀옵니다.   


요나고 역에서 산인 선을 타고 마쓰에 역으로 가면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마쓰에 역에는 요나고에서는 구경도 못했던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숍도 보입니다.   



마쓰에역에서 마쓰에성 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기에 천천히 구경을 하며 걸어가도 됩니다.   



마쓰에성으로 가는 길에는 Mefu 신사가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방문객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신사의 입구는 세 마리의 귀여운 참새가 지키고 있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오하시 강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은 아닙니다. 




마쓰에 대교를 걸어서 오하시 강을 건넙니다.  

강은 건넌지 얼마되지 않아 또 운하가 보입니다.  마쓰에는 오하시강과 운하,  마쓰에 성의 해자들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 "물의 수도" 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가라코로 광장 승선장에서 호리카와 유람선   을 타고 마쓰에 성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 성인 하루 이용권은 1,230 엔 이지만, 외국인의 경우에는 할인요금 820엔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유람선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도 멀지않은 거리에 마쓰에 성이 있습니다.   마쓰에성은 조성된 것은  1607년 다이묘 호리오 요시하루가  축조하면서 시작되었고 1638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 마쓰다이라 나오마사가 마쓰에로 영지를 옮겨오면서 성읍도시로 윤곽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입장권 자판기가 있어서 쉽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성 입장권이 아닌 천수각 입장권입니다.  천수각에 입장하지 않고 성 내부만 둘려 볼 경우에는 입장권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인 560엔/ 어린이 280 엔 이지만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에는 반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할인 구입을 위해서는 자판기가 아닌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마쓰에 성의 천수각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높이 30m 6층의 구조물입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마쓰에성이 팔려서 천수각이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마쯔에시민들이 성금을 모아서 천수각을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마쓰에 성의 천수각은 큰 규묘는 아니어서  생활공간 보다는 주로 망루의 용도로 사용된 곳입니다.  마쓰에 성은 물떼새(치도리) 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형상이라서 치도리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해야 합니다.  


장기간의 전쟁을 대비해 천수각 안에는 우물도 있습니다.   우물의 깊이는 24m 로 연못 바닥의 깊이와 같아서 항상 물리 마르지 않습니다. 





천수각은 각종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쓰에 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천수각의 가장 높은 6층은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쓰에시를 한분에 내려다 보기 좋은 곳이죠. 


마쓰에 성내에는 마쓰에 신사가 있습니다.  


신사 옆에는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서양식 건물이 있는데  마쓰에 향토관으로 이용되는 곳입니다.  




마쓰에 성 천수각 

주소 :  1-5 Tonomachi, Matsue-shi, Shimane-ken 690-0887 일본

운영시간: 매일 08:30 ~ 18:30

입장료 : 성인 560원, 어린이 280엔,  여권 소지 외국인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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