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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 까페에서 즐기는 아르헨티나 국민간식 알파호르(Alfajor) [아르헨티나 추천 맛집]

트레브 2017. 12. 31.

도레고 광장 (Plaza Dorrego) 은 골동품 시장으로 유명한 산텔모  일요시장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일요일에는 디펜샤 거리를 따라서 다양한 공연과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이처럼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도레고 광장 앞에는 하바나 까페가 있어요. 하바나 까페의 내부는 갈색의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클래식한 분위기 입니다.

  


이런 멋진 곳에서 커피 한 잔 하지 않고 그냥 갈 수 없겠죠.  




까페의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이 다른 까페에서 볼 수 있는 커피나 기념품이 아닌  알파호르(Alfajor) 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국민 과자 입니다. 1948년에 설립된 하나바 까페(Havanna cafe) 는 알파호르로 유명한 곳이죠. 쿠바의 수도 Havana 보다 "n" 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알파호르로 유명한 까페라서 많은 메뉴에  알파호르가 포함된 콤보세트가 많습니다.   



핫초코, 라테 그리고 알파호르를 주문했습니다.   알파호르는  남미에서 인기 있는  대표과자로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바삭한 과자 사이에 돌체 데 레체(Dulce de leche) 라 불리는 카라멜 쨈이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초콜렛을 입힌 것이죠.  한국의 빅파이의 고급버전이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생크림이 올라가 핫 초코에도 초콜렛이 올라가 있지만  초콜렛 한 조각을 추가로 줍니다.   달콤한 초콜렛은 언제나 환영이죠.


 


고급서러운 금방 포장 안에 있는 알파호르를 열었습니다.  먹음직스럽죠. 

 

핫 초코와 함께 먹으도 맛있지만   따뜻한 라테와 함께라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하바나 까페가 보인다면 커피와 함께  알파호르를 꼭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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