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딩 추천 길거리 음식 왕자 치즈 감자 (Price Cheese Potatoes) [타이페이 추천 맛집]

타이페이에 도착했을 때 부터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지룽으로 가는 날도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지룽으로 가는 버스는 타이페이 메인 역 뒷편, 동문 쪽으로 나오면 국광객운 전용 버스 터미날로 가면 됩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Taipei Main Station 지하철역에서 M2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1번 플랫폼이 기룽행 버스 1813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요금은 편도 55NT 로 이지카드를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탑승 후 약 40분 후 쯤 지룽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정류장은 지룽 부두 바로 앞입니다. 지룽에 도착했는데 빗줄기는 타이페이보다 훨씬 더 강했습니다.   

우산도 준비하지 못한 우리는 일단 비 부터 피해야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달려서 들어 갔습니다.  비가 그치면 지룽과 그 주변을 둘러 볼 계획이었습니다.  

1시간을 넘게 기다렸지만 비는 그치지 않고 빗줄기는 더 굵어졌습니다.   빗속에서 여행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타이페이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지룽에 도착했을 때 내렸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탔는데,  이곳은 탑승하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탑승하는 곳은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는 열심히 설명했지만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버스 기사가 우리를 탑승하는 곳에 내려주고 갔습니다.  

타이페이로 돌아가는 버스를 탈때는 터미날 내에 있는 플랫폼에서 탑승해야 합니다.     결국 지룽까지 가서 우리는 커피만 한잔 하고 돌아왔습니다.  

타이페이에 도착했을 때는 허기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우리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Prince Cheese Potatoes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 포테이토가 있지만 가장 기본인 "Club & Cheese" 를 주문했습니다.

 

갓 튀겨서 뜨거운 감자 위에 각종 토핑과 소스를 올리고  

옥수수도 듬뿍 올리고 

마지막으로 치즈소스를 부어면 치즈 포테이토가 완성됩니다.  치즈가 많이 느끼하지 않을까 좀 걱정했는데 느끼한 맛은 전혀 없습니다.    

치즈 소스까지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튀긴 감자와 베이컨, 야채등이 조화를 이뤄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