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역에 도착할 무렵부터 빗줄기는 굵어지기 시작했고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나서는 돌아 다니기 힘들 정도로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가까이에 있는 식당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치안유안 입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저녁 시간이 되면 금방 자리가 가득 찹니다.
하나도 이해할 수 없는 한자 메뉴판도 있지만 영어메뉴판을 요청하면 됩니다.
음식의 가격은 대만 물가를 생각하면 그리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따뜻한 반찬 하나 시키고 하나에 30 NT 하는 마른 반찬을 몇개 시키고
밥 (20NT)을 시켜서 식사를 합니다.
밑 반찬은 입구 쪽에 있는 진열장에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 줍니다.
마른 반찬 중 오이무침과 멸치볶음은 한국에서 먹었던 그 반찬과 아주 비슷합니다.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는 향신료의 맛은 전혀 없습니다.
버섯 볶음도 괜찮았는데 조금 짭니다.
주문한 음식은 쿵파오 치킨 (Kung Pa Chicken & Squid) 소스가 맛있지만 닭고기가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쉽습니다.
두부와 야채가 들어간 국을 시켰는데 이것은 잘못 시킨것 같네요. 별 맛이 없습니다.
토마토 오물렛 (118 NT) 는 싱싱한 토마도와 오믈렛이 잘 어울립니다.
가지와 돼지고기를 볶은 요리(138 NT)입니다. 매운한 소스에 볶아서 밥에 비벼도 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한상 가득 시켜서 먹은며 가격이 부담스럽워 집니다. 적당히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어서 또 방문을 했습니다. 새롭게 주문한 메뉴는 Kung Pao Shrimp (198 NT ) 입니다. 매콤 새콤 달콤해서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대만 시먼딩에서 느끼하지 않은 가정식을 드시고 싶을 때는 이 식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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