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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카(felucca)에서 여유롭게 감상한 나일강

트레브 2011. 2. 12.

펠루카(felucca)에서 여유롭게 감상한 나일강


아스완에 오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아부심벨 관광을 위해서 옵니다.

아스완 자체는 큰 도시도 아니고 볼 것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카이로에서  무질서한 이집트를 경험하셨다면 아스완 에서는 좀 여유를 가져도 좋습니다.

고대 누비아인의 영토였던 이곳은 아직도 그들이 후손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스완에 오면 주민들의 피부색이 많이 짙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주인에게 펠루카 투어를 신청하면 식사가 끝날 즈음에 펠루카가 도착합니다.



펠루카는 무동력선으로 삼각형의 돛을 달고 바람의 힘만을 이용합니다. 오랫동안 나일강의 중요한 운송수단으로 애용되어 왔던 것이죠.


 


나일강에서 보는 아스완은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있어서 물어보니 귀족의 무덤이라고 하더군요.

 

낡은 배지만 능숙한 사공의 조련에 따라 잘 나갑니다.

여러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여기도 바위에 낙서가 가득합니다. 아랍어로 적혀 있는 낙서는 그림 같습니다.


붉은 색의 도장을 한 배는 나일강의 강렬함과 잘 어울립니다.

 

이집트에서의 투어는 항상 끝이 좋지 않습니다. 무리한 박시시 요구 때문이죠. 적당히 팁을 줬는데도 더 달라고 해서 한바탕 언쟁을 벌이고 내렸습니다.

이집트는 좋은데 이집션은 좀 힘듭니다. 물론 괜찮은 이집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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