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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노(puno)에서 볼리비아 비자 받기[남미 배낭여행, 페루 푸노]

트레브 2016. 12. 8.

푸노(puno)에서 볼리비아 비자 받기[남미 배낭여행, 페루 푸노]

페루의 국경도시 푸노로 사람들이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멋진 티티카카 호수를 구경하고 호수 위에 떠 있는 섬을 여행하려는 사람도 있고, 푸노를 거쳐 볼리비아로 넘어가는 여행자도 있다.  우리가 푸노에 온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볼리비아 비자를 받고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로 넘어가기 위해서다.

 

아침을 먹고 준비한 서류를 들고 볼리비아 영사관으로 향했다.  서류는 쿠스코에서부터 미리 준비했던 것들이다.

 

페루에서 볼리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6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1. Hotel reservation in Bolivia copy (볼리비아 현지 호텔이나 호스텔을 예약한 예약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물론 비자 발급 후 여정이 바뀌게 된다면 취소하면 된다.)

2. Travel Ininerary / Travel Ticket Copy (여행 일정과, 티켓 -  여행 일정은 남미를 벗어날 때 까지 도시 별 도착/출발 예상일정을 적었고 남미 마지막 도시에서 아웃할 비행기 티켓 사본을 준비했다.

3.Credit card copy (신용카드 사본을 제출하는 것은 좀 찝찝해서, 유효기간이 남은 체크카드중 하나를  은행에 카드 취소 요청했고, 그 카드 사진을 찍어서 제출했다.

4.Yellow Fever Card Copy (황열 예방 접종 카드 사본 – 한국에 있는 검역소에서 미리 황열 예방 접종을 하고 접종카드를 받아야 한다.)

5.Origianl Passport and Copy (원본 여권과 여권 사본)

6.1 Passport Photo (여권용 사진 1장)

 

이렇게 6가지를 준비해서 영사관으로 갔다.   영사관에는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여행객이 비자 신청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고, 우리 뒤에 다른 여행객도 비자 신청을 위해 왔는데, 모두 한국 여행객이었다.  영사는 서류를 확인하며, 간단한 질문을 했고,  볼리비아로 가는 버스가 언제냐고 해서 오후라고 하니 오후 1시 30분에 찾아가도 되겠냐고 물어본다.  그렇게 비자 신청은 끝났다.

 

 

비자 신청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티티카카호수로 향했다.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서 천천히 걸어갔다.

페루에서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티티카카 호수는 안데스 산맥 해발 3810m 지점에 위치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로 알려져 있다.  호수의 면적은 약 8,300㎢ 이고 수심은 평균 130m 정도이지만 최대 수심은 276m 에 달하기도 한다.  호수 안에는 40갸가 넘는 섬들이 있고 원주민들도 아직 거주하고 있다.

 

부두에는 티티카카 호수의 섬으로 향하는 많은 페리들이 있다.  투어를 통하지 않아도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서 섬으로 갈 수 있다.  시간이 있다면 티티카카 호수 안에 있는 섬을 방문해 보고 싶었지만 우리는 당일에 볼리비아로 떠나야 했다.

 

이번에는 가까이서 티티카카 호수를 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Plaza Vea 에 들러서   Bembos에서 페루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약속했던 시간에 영사관으로 향했다,   여권에 비자는 이미 발급되어 있었고, 영사는 발급된 비자의 복사본을 요청했다.  서둘러 근처의 복사가게로 가서 비자페이지를 발급했다.  이제 볼리비아로 간다.

 

 

푸노 볼리비아 영사관(Consulate of Bolivia Consulado de Bolivia en Puno)

주소 : Arequipa 136, Puno, Perú

운영시간 : 오전 08:00 ~ 오후 04:00

 

볼리비아 비자 발급을 위한 준비서류

1. Hotel reservation in Bolivia copy (볼리비아 현지 호텔이나 호스텔을 예약한 예약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물론 비자 발급 후 여정이 바뀌게 된다면 취소하면 된다.)

2. Travel Ininerary / Travel Ticket Copy (여행 일정과, 티켓 -  여행 일정은 남미를 벗어날 때 까지 도시 별 도착/출발 예상일정을 적었고 남미 마지막 도시에서 아웃할 비행기 티켓 사본을 준비했다.

3.Credit card copy (신용카드 사본을 제출하는 것은 좀 찝찝해서, 유효기간이 남은 체크카드중 하나를  은행에 카드 취소 요청했고, 그 카드 사진을 찍어서 제출했다.

4.Yellow Fever Card Copy (황열 예방 접종 카드 사본 – 한국에 있는 검역소에서 미리 황열 예방 접종을 하고 접종카드를 받아야 한다.)

5.Origianl Passport and Copy (원본 여권과 여권 사본)

6.1 Passport Photo (여권용 사진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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