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ustralia57 고목에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의 정체는 ? 보타닉 가든 [호주, 시드니] 고목에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의 정체는 ? 보타닉 가든 [호주, 시드니] 호주의 도시마다 있는 보타닉 가든입니다. 가든은 한국말로 정원이나 공원이라는 뜻인데 외국에서 보는 가든은 거의 숲을 보는 듯 합니다. 도심 한 가운데 숲과 같은 정원이 있는 것은 반길만한 일이죠. 보타닉 가든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관광열차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내리는 사람도 있네요. 그리 흥미롭지는 않은 듯 합니다. 울레미 소나무(Wollemi Pine) 는 수 백 만년 전에 멸종되어 화석으로만 알려졌었는데 1994년에 시드니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공룡만큼 희귀한 나무죠. 고목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열매가 아니었습니다. 멀리서 열매로 보이던 것들은 Flying Fox..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3. 활기찬 거리 퀸스트리트 몰 (Queen Street Mall) 에서 즐기는 여유 [호주,브리스번] 활기찬 거리 퀸스트리트 몰 (Queen Street Mall) 에서 즐기는 여유 [호주,브리스번] 브리스번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리는 역시나 퀸 스트릿인 듯 합니다. 보행자 전용 도로인 이곳에는 수 많은 상가와 식당, 까페가 모여있고 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있어서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스프레이 페인트와 간단한 소도구만으로 완성되고 있는 작품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예술가의 기교 뿐만 아니라 상상력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 두 점. 아까부터 유심히 지켜보던 한 관광객이 바로 구입하더군요. 퀸 스트릿 몰에는 브리스번 시청에서 주관하는 무료 공연도 자주 열립니다. 가난한 여행자가 이런 행사를 그냥 지나쳐선 안되..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2. 젊음의 거리 채플 스트릿(Chapel Street)과 프라한 마켓(Prahran Market) [호주, 멜버른] 젊음의 거리 채플 스트릿(Chapel Street)과 프라한 마켓(Prahran Market) [호주, 멜버른] 브라이튼 비치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두 남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둘이 사랑하는 사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를 바로 보는 눈빛도 조금 심상치 않는 듯 하고… 이 두 명이 남자가 내린 곳은 프라한 역이었습니다. 프라한으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던 차에 그냥 내려보기로 했습니다. 트렌디한 두 남자를 따라가 보면 먼가 괜찮은 곳에 다를 것 같았죠. 지리를 모르는 곳을 여행할 때 가끔씩은 지도 보기도 귀찮아서 다른 사람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기도 하죠. 이번에도 편하게 가보려 했는데 사진 한 장 찍고 있는 동안에 벌써 사라져 버렸네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곳 프라한의 커머셜 로드에 동성..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11. 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독특한 외형의 전쟁위령탑 (Shrine of Remembrance) [호주, 멜버른] 독특한 외형을 지닌 멜버른의 전쟁 위령탑은 원래 세계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빅토리아의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고대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던 마우솔로스의 영묘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꼭대기에 있는 채광창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은 위령탑 내부의 분위기를 더욱 엄숙하게 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이 이 앞에 서서 전쟁영웅을 기리며 묵념을 합니다. 위령탑의 내부만을 보고 나오려는 순간 발코니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발코니에 이르자 멜버른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먹구름이 낀 흐린 날씨는 야속하기만 하지만 시원한 풍경입니다. 맑은..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8. 초원의 일출이 만드는 그림같은 풍경 [호주,브리스번] 초원의 일출이 만드는 그림같은 풍경 [호주,브리스번] 침대칸이 아닌 밤기차에서 잠들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간신히 새벽에 잠들어 감긴 눈앞으로 강한 빛이 느껴졌습니다. 눈을 떠 보니 붉은 빛으로 물든 숲이 보입니다. 아주 잠깐 산불이라고 생각했지만 해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많은 곳에서 일출을 보았지만 초원에서 떠 오르는 해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강렬한 해와 그 해가 만드는 실루엣은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조금씩 자신을 드러내면 해는 어느새 지평선 위로 완전하게 올라왔습니다. 아침 안개에 사이로 보이는 해는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6. 하버타운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 코스트코 [호주,멜버른] 하버타운에서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 코스트코 [호주,멜버른] 멜버른의 트램 35번, 시티 서클 (City Circle)이 좋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출퇴근 길에는 많이 붐비기도 하지만 출근 시간이 지난 후에는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멜버른 시내의 주요 관광지 주변을 운행하니 멜버른 여행에서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35번 시티 서클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하버 타운입니다.하버 타운에는 수 많은 아울렛 매장과 까페 등이 있는데,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손님들은 별로 없습니다. 많은 아울렛 매장에서 세일을 한다고 쇼윈도우을 도배했지만 제 눈길을 끄는 것은 별로 없네요. 관련 링크)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너..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6. 3. 미소를 짓게 하는 브리스번의 다양한 조형물 [호주,브리스번] 미소를 짓게 하는 브리스번의 다양한 조형물 [호주,브리스번] 호주의 인기 있는 관광도시에 비한다면 브리스번은 볼거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잘 조성된 도시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캥거루로 유명한 호주이니 캥거루가 주 모델이 됩니다. 보타닉 가든에 있는 캥거루 조형물은 참 느긋해 보이네요. 왜 이렇게 흉칙한 쥐 조형물을 세워놓았나 하고 자세히 봤더니, 캥거루네요. 여러가지 폐부품으로 만든 캥거루가 인상적입니다. 벤치를 독차지 하고 있는 캥거루, 밉지만 시민들에게 많이 사랑 받을 것 같네요. 기차역 앞에 있는 바 위에는 양철로 만들어진 밴드가 공연 중이네요. 익살스런 밴드만 봐도 바 안에 들어가 보고 싶네요. 캥거루 가족인가요? 두 캥거루가 아주 다정해 보입니다. 통화 구연가, 노동운..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30. 층층마다 특색 있는 공간이 있는 멜버른 추천 숙소 스페이스 호텔(Space Hotel) [호주, 멜버른] 층층마다 특색 있는 공간이 있는 멜버른 추천 숙소 스페이스 호텔(Space Hotel) [호주, 멜버른] 스페이스 “호텔” 이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호스텔입니다. 하지만의 내부의 잘 갖추어진 시설을 고려한다면 왠만한 호텔보다 더 나을 것 같습니다.이 스테이스 호텔은 작은 규모의 숙소 이지만 층층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그 특색이 어떤 것인지 한번 볼까요?먼저 24시간 리셉션이 있는 G층에는 리셉션 옆으로 인터넷 까페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한글도 보이네요. 1층에는 게임 스페이스가 있네요. 아쉽게도 내부 공사 중이라서 문이 닫혀 있네요. 어둠 속으로 보니 많은 보드게임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영화관이 있습니다. 커다란 TV 만 있는 일반 숙소의 영화관과 달리 스..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9. 멜버른 시민에게 인기있는 산책장소 세인트 킬다 (St Kilda) [호주, 멜버른] 멜버른 시민에게 인기있는 산책장소 세인트 킬다 (St Kilda) [호주, 멜버른] 멜버른에서 트램으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세인트 킬다는 아름다운 해변과 부두로 멜버른 시민에게 사랑 받는 곳입니다. 푸른 하늘이었다만 참 좋겠지만, 비가 와서 한산한 세이트 킬다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온는 날에 사진 찍기는 정말 쉽지가 않네요. 흐린 날씨지만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의 웃음소리는 참 활기찹니다. 방파제 걷는 중 빗줄기가 거세져서 중간에 지붕이 있는 곳에서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쯤 되면 푸른 하늘은 아니더라도 제발 비만 그쳐도 좋겠다고 바라게 되죠. 방파제의 끝에는 1904년에 세워진 파빌리온이 있습니다. 지금은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 이곳에서 즐기는 것도 ..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6. 화려한 색의 창고로 사진가들에게 인기있는 브라이튼 비치 Brighton Beach [호주, 멜버른] 화려한 색의 창고로 사진가들에게 인기있는 브라이튼 비치 Brighton Beach [호주, 멜버른] 사진을 통해 알고 있었던 아름다운 비치가 브라이튼 비치란 것을 안 것은 호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였습니다. 멜버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지만 반드시 가야 한다고 마음 먹었죠. 하지만 브라이튼 비치는 절 쉽게 허락하지 않더군요. 플란더스 스트릿 역에서 기차를 타고 브라이튼 비치로 향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다행히 비가 그쳐서 브라이튼 비치행을 결정했습니다. 브라이튼 비치에 도착했고 기차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문을 열리지 않았고 너무 황당했죠. 그 순간 문에 있는 문구가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톤 소리가 나면 손으로 문을 열어라” Po..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4.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햄버거 먹기 [호주, 멜버른] 여행 중에 그 나라의 전통음식을 즐기는 것은 여행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호주나 뉴질랜드와 같이 전통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나라도 있죠. 뉴질랜드에서 현지인에게 여기 전통음식이 뭐냐고 물었을 때 들었던 답이 피쉬앤칩스 입니다. 어린 친구도 아니도 40 대의 현지인이 그렇게 대답할 정도면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 합니다. 호주도 이민자로 이루어진 특성상 전통음식은 없을 듯 해서 이번 여행에선 최대한 식비를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물가 비싼 호주에서 2불로 한 끼를 때우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찾아본다면 아주 없지는 않겠죠. 제가 주로 검색을 한 곳은 한국의 쿠팡과 같은 소셜쇼핑 사이트인 스쿠폰( http://w..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3. 처음 먹어본 캥거루 고기의 맛은 ? [호주, 브리스번] 처음 먹어본 캥거루 고기의 맛은 ? [호주, 브리스번] 멜버른의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캥거루 고기를 보고 난 후 캥거루 고기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커져갔습니다. 캥거루 고기는 무슨 맛일까?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지? 많은 호주 사람들이 먹을까? 하는 것들이었고 호주에 왔는데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갔었는데 유난히 저의 눈길을 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캥거루 스테이크 입니다. 저지방, 포화지방산 소량 함유, 고단백, 다량철분 함유, 글루텐 무첨가. 제품에 쓰여져 있는 광고만 봤을 때는 건강식품 같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양념까지 되어 있어서 구어서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죠. 영양 있는 식사를 위해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캥거루 스테이크는 지방과 단백질, 여기서 부족한 탄.. 여행기/오세아니아,아프리카 2012. 5. 22.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