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작은 포탈라 샹그릴라의 송찬림사

트레브 2011. 1. 31.

작은 포탈라  샹그릴라의 송찬림사

화려한 황금 도금된 지붕이 빛을 발하는 송찬림사는 라마교의 3대 사찰중 하나로  라사의 포탈라 궁을 따라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규모는 라사의 포탈라 궁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소박함 속의 화려함이 여행객을 끄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가면 송찬림사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원 위를 날아다니는 까마귀들은 제법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담장 너머로 멀리 설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화려하며 소박한 사원은 정겨움이 있습니다.  처음 온 곳인데, 많이 낯설지가 않네요.


 

  처음으로 본 승려는 아디론가 급하게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어린 승려인데 기도를 하고 있는 걸까요 ?


 

승려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부엌은  촛대가 있는 것을  빼고는 크게 다르지 않네요.


 

문 밖에 아까와 같은 자세로 그대로 서 있는 승려를 보고  잠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구름을 보니 그것은 아니네요. 

 

어린 승려는 표정이 변화가 없습니다. 무표정한 어린 승려에게서 왜 북한의 아이들이 연상될까요 ?



처음 보는 티벳문자는 많이 생소합니다.



승려들은 일상이 지루한 가 봅니다. 지붕 위에 올라 코를 후비는 승려도 있고, 그림 그리는 여행자를 구경하는 승려도 있네요.


 

파란 하늘은 화려한 장식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절에서 조금 떨어진 탑엔 불교경전이 인쇄된 화려한 색의 룽다가 나부끼고 있습니다.



마니콜로(Mani Khorlo) 라고 불리는 이것은 안에 경전이 담아져 있어 이것을 돌리면 불경을 외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휴대폰으로 전화통화를 하는 전통복장을 입은 할머니; 전통을 고수하더라고 문명의 이기는 누려야죠.



금이 가서 금방이라서 무너질듯한 이 건물 안에 누군가 살고 있을까요? 



송찬림사에서 짧게 경험한 매력적인 티벳 문화는 티벳을 더욱 가고 싶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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