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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타헤나에서 꼭 한번 들러야 할 봐야 할 작은 까페 산 알베르토 (Cafe San Alberto) [ 남미 여행,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추천 까페]

트레브 2015. 11. 19.

까라타헤나에서 꼭 한번 들러야 할  봐야  할 작은 까페 산 알베르토 (Cafe San Alberto) [ 남미 여행,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추천 까페]

카르타헤나의 올드시티를 두발로 열심히 걷다보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기도 하고, 에너지도 곧 고갈되어  시원한 까페에서의 달콤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게 됩니다. 그럴 때  추천할 만한 커피숍이 있습니다.  이 커피숍은 올드 시티 투어가 아니더라도 시간을 내어서  한 번 방문해 볼만 커피 맛을 자랑합니다. 

   

산 알베르토(San Alberto) 까페는 아주 작고 골목 속에 숨어 있어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찾기 힘듭니다.  간판만 보고는 까페인지 수공예품 판매점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카푸치노 (6,000 페소) 와 모카치노 (6,500 페소) 를 주문하고 위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이곳의 커피는 다른 까페 보다 조금 비싼 편입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외에도 여러 종류의 드립 커피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2층에 테이블은 많지 않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심플한 컵에 담겨 나온 커피는 강렬했습니다.  진한 초콜렛의 맛도 은은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커피빈을 쓰는 것 같았어요.  올드시티를 돌아다니며 방전되었던 에너지가 급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구석에 쌓여 있는 커피 빈 가마니를 자세히 보니 “커피명가” 라는 한글이 보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커피명가는 대구를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 커피샵이네요.   한국에서 까페 산 알베르토의 진한 커피가 그리울 때는 이곳의 빈을 구입해서 다시 한번 마셔봐야 겠네요.

Café San Alberto (까페 산 알베르토)

주소 : Calle de Los Santos de Piedra Cra. 4 #34-1 a 34-91, Cartagena, Bolívar, 콜롬비아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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