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보기 좋은 아미도 비석문화마을 [부산 야경 추천 명소, 관광지]

부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보기 좋은 아미도 비석문화마을 [부산 야경 추천 명소, 관광지]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난 후 부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가서 부산의 경치를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고자 한 곳이 천마산조각공원이었죠.  하지만 남포동에서 87번 버스를 타고 천마산으로 가던 중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 의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언젠가 TV 에서 봤던 곳인데 이곳을 가 보고 싶었죠.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주민들이 조용하게 살아가는 곳이니 이곳을 거닐 때는 조용히 걸어야겠죠.

이곳 아미동 일대는 원래 일본인들 공동묘지였지만, 625 때 피난민들이 공동묘지의 비석들을 건축자재로 사용했던 거죠.

내 집 앞에 이렇게 비석이 있다면 조금은 으스스 하겠죠.

하지만 오랜 세월 같이 지내다 보면 무뎌지는 것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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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문화마을에는 비석의 잔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벽화도 감상할 수 있죠.

좁고 굽은 골목길에게 길을 잃지 않도록 골목의 바닥에는 화살표가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골목 밖으로 나가면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 서면 부산의 모습의 한 눈에 들어오죠.   용두산 공원과 북항대교등이 잘 보입니다.

카메라의 파노라마 모드를 처음으로 이용해 봤는데 제법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원래는 천마산 조각공원까지 올라가서 야경을 찍으려 했는데 이곳에서 야경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야경 사진을 찍으려니 기다림이 조금 지루하네요.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옴에 따라 부산은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뀝니다.

조명으로 아름답게 바뀐 부산 이제 그 조명 속으로 들어가 봐야죠.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주소: 부산 서구 아미동 산 19번지